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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뉴스정보/베트남뉴스

하노이,호치민 코참이 드디어 손을 꽉 잡았네요..

by 베트남 컨설팅 2012. 11. 4.

 

이전부터 늘 느꼈던 것이 세계 어는 한인사회나 비슷하게 앉고 있는 문제가 한인들 끼리 반목 한다는 거죠...

이게 베트남 한인사회에서도 유독 눈에 띠는 게 각 한인회나(하노이,다낭,호치민) 코참(한인 상공인 연합회:하노이,호치민) 한인한교(하노인한국국제학교, 호치민한인국제학교)등 저는 매일 각 단체 사이트나 행사와 관련 정보를 접하다 보니 이러한 부분을 더 가까이 느끼는 듯합니다.

서로 반목 내지는 서로 지붕위에 닭 쳐다 보는 듯 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약 5개월 전쯤인가 호치민 코참 사무실에 볼 일이 있어(베트남 현지인 경영자의 코참 참여 관련) 사무국에 들려 김순옥 국장님과 대화 도중 한인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몇 마디 나누면서 하노이 코참과 호치민 코참이 반목하는 듯하여 안타깝다는 말을 언급 하고, 그 연장 선상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잠시 나누나 마지막에 자리에서 일어 나면서 호치민 코참이 규모면이나 여러면에 있어서 맡형 같은 위치이니 맡형 같은 자세로서 먼저 하노이 코참에 손 좀 내밀어 보시라, 계속 반목하면 비나한인 사이트에 매일 베트남 코참에 대한 비난 글 올리겠다고 농담조로 협박(?) 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최근에 이와 관련 좋은 소식이 호치민 코참 홈페이지에 올라 왔네요...

 

(이 글은 내가 이런 말 했다는 걸 알리려고 올리는 것은 아니고, 저의 협박성? 발언 과는 관련 없이 진행 되어 온, 코참내 사업이었겠지만, 그 만큼 바램이었던 게 이루어지고 코참의 결속을 응원 한다는 취지의 글입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나 호치민한국국제학교, 하노이한인회, 호치민 한인회,다낭한인회도 회장단이나 대표자 회의를 연례 행사로 개최 하여 서로 교류 하면서 베트남 한인사회의 구심점으로 결속력을 다져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호치민 코참 하노이 방문

 

 

 


코참은 그 동안 하노이/호치민 각각 활동하며, 공식적인 교류를 한 적이 없었으나 갈수록 함께 할 부분이 많아짐에 따라 10월 25일 호치민 회장단(김재우 회장을 비롯한 8명)이 하노이 코참을 방문하여 교류회를 가졌다.
코참 하노이 김정인 회장은 “진작 만났어야 하는데, 이런 자리를 먼저 요청하여 실행에 옮겨 하노이까지 와 주신 코참 호치민 회장단에게 감사하고, 하노이는 베트남 정부와 가까이 있어 connection 이 좋으므로 건의나 애로 사항 해결이 빠를 수 있으므로, 앞으로 대정부 활동 같은 공동으로 하면 좋은 일은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코참 호치민 김재우 회장은 “같은 나라 안에서도 만나지 못하다가 공식적으로 첫 만남을 갖게 되어 반갑고, 앞으로 돈독한 이해관계를 가지고 같이 추진할 일은 같이하여 보다 좋은 결과를 얻기 바라며, 앞으로 서로 정보교환도 하고 많은 교류와 협조가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교류회에서 양측은 아래와 같은 제의를 하였다
1. 기업의 어머니 역할을 할 수 있는 단일화된 모임으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한다.
2. 대 정부활동(정부 건의)은 호치민, 하노이가 함께 한다. (건의 조사부터 제출까지)
3. 세금/통관 문제는 기업에게 매우 중요. 이에 1년에 2회(하노이/호치민 각 1회) 하는 베트남 재무부 차관 초청 간담회를 1년에 4회(하노이/호치민 각 2회)로 하는 것에 대해 건의한다.
4. 연초에 서로 년간 사업 계획서를 교류하여 협조할 수 있는 행사는 같이 하고, 따로 하는 행사 중에 중요한 행사는 실무자나 회장단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한다
5. VBF(VIETNAM BUSINESS FORUM) 의 워킹 그룹은 문제되는 이슈를 베트남 정부에 강력하게 반영시킬 수 있는 채널이므로 호치민도 함께 활동하길 희망한다.
  VBF위원회 결성
6. 코참 CEO Work Shop에 하노이도 함께 하길 희망한다.
  한국의 유명강사를 초빙하여 호치민 강의 후 하노이도 강의.
7. 코참 회장단 교류뿐 만 아니라 직능 별 모임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므로 추후 직능별 모임도 추진한다.
   처음 교류회를 가진 관계로 이번은 “만남”에 중요한 의미를 두고 차츰 교류와 활동의 폭을 넓히기로 하였다. 그리고 대사관에 방문하여 하찬호 대사와 면담시간을 가졌으며, 면담 시간에 하찬호 대사는 “베트남 정부는 기업의 단합된 의견을 듣고 싶어 하니 애로/건의 사항을 하노이, 호치민 같이 건의하면 더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고, 애로/건의사항을 베트남 정부에 올릴 때 대사관에 보내주면 대사관과 합동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하였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 사무실도 방문하여 앞으로 서로 더 협조하여 우리 기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의견을 나누었다.

http://www.kocham.kr/content/people/notice.php?url=../../board/view.html&no=327&inf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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