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4분기 GDP증가율 7.7%
2000년대 들어 최고 증가율 기록(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 베트남의 1.4분기 GDP(국민총생산) 증가율은 7.7%를 기록해 2000년대 들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베트남 통계국은 27일 1.4분기 GDP증가율이 산업 건설부문의 높은 성장에따라 7.7%를 기록해 2000년대 들어 가장 높았던 지난 2005년 같은 기간의 7.3%보다도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처럼 1.4분기 성장률이 다른해에 비해 높은 것은 지난 3개월동안 베트남 산업의 주요 부문인 산업생산과 건설이 지난해 동기의 8.7%보다 높은 9.3%의 증가를 보인데다 농림수산분야도 지난해의 2.1%에서 2.3%로 높아진데 따른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이러한 1.4분기 성장률은 올해 베트남의 연간 성장 목표 8.2%-8.5%에는 못미치지만 매년 1.4분기의 성장률이 전체에 비해 낮았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베트남의 전체 성장률도 목표치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통계국은 전망하고있다.
한편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이날 베트남의 올해 성장예상률을 당초의 7.6%에서 8.3%로 상향 조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베트남은 8.17%의 성장을 기록해 중국에 이어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나라중의 하나로 꼽혔다.출처:연합뉴스
kh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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