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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제공] 최근경제동향(11월 마지막주)

by 베트남 컨설팅 2006. 12. 2.
제목
  최근경제동향(11월 마지막주)
게시일   2006-12-01

 2006.11.25-12.1간 주재국 언론에 보도된 베트남 주요경제동향을 아래 보고함.

 

Ⅰ. 경제현황 및 전망

 

  1. 베트남 금융 경쟁력 강화 동향(투자, 11.29)

 

     o 2010년까지 은행등 제 1 금융권과 신용금고등 신용조합의 자본증자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 총리령이 발표 됨.

 

     o 동 총리령에 따르면, 은행은 2008년말까지 일정액의 증자를 마쳐야 하며, 신용조합은 2010년말까지 법에서 정하는 한도까지 자본금을 증자하여야함.

 

     o 따라서 일반 상업은행이나 외국인 합작은행은 최소 2008년까지 1조동(약 6,200만불)까지 증자하여야 하며, 2010년까지는 3조동(약 1.87억불)으로 증자해야 함.

        - 외국은행 지점은 2010년까지 1,500만불의 자본금 확보가 요구됨.

 

     o 만약 상기와 같은 목표를 달성치 못할 경우에는 영업 취소등의 조치를 감수해야 함. 과거 1998-2001년간 은행 구조조정 시기에도 은행의 법정자본금 증자 및 경영합리화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조치가 있었슴(은행당 700억동 즉, 450만불 이상의 자본증자 )

        - 당시 10개 은행이 흡수 병합되거나 폐쇄 조치 당함.

 

     o Le Duc Thuy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은행들은 규모가 매우 작아 증자를 통해 은행의 선진화를 위한 은행상품 개발, 인프라 투자, 재무능력 강화가 필요함.

 

     o Le Duc Son VP Bank 행장에 따르면, 신생 은행 즉 대략 10년간의 영업 역사를 가진 은행들은 별 문제없이 은행을 경영해 왔으며, 금년말까지는 많은 은행들이 1조동까지 증자할 수 있을것이며, 예를 들어 VP Bank 경우 2007년에 2.2조동, 2008년에 3조동으로 증자함으로써 정부가 제시한 증자한도를 2배이상 상회할 것이라고 함.

        - 다만, 대략 30개 이상의 은행들이 증자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

 

  2. 메콩강 유역 지역경제 동향(투자, 11.29)

 

     o 메콩강 유역 일대 면적은 베트남 전체 면적의 12%를 차지하며, 인구는 전체의 21%를 차지, 전체 GDP의 약 18%를 차지

 

     o 메콩강 유역 일대는 메콩강 주류 뿐아니라 지류가 많이 뻗어 있어서 지역간 교통이 육로로 불편할 뿐아니라 지반도 약하고 상습적으로 홍수로 농작물 피해를 입는 지역임.

 

     o 따라서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다른 지역보다 건설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농작물의 생산가격도 질에 비해 비싸 향후 외국산 농작물 수입 증대에 따른 경쟁력 약화도 우려

 

     o 비록 수로를 통한 교통이 다소 발전되었다고 하더라고 여전히 육로를 통한 수송이 중요

        - 현재 메콩강 유역- 여타 도시로의 화물수송의 30% 및 승객수송의 75%는 육로 수송이 담당

 

     o 동 지역은 외국인 투자 유치에 있어서 현재까지 15억불을 유치하였고, 이는 베트남 전체 외국인 투자 유치액의 3%에 해당되며 베트남 전체의 ODA 수혜액중 9%에 해당하는 금액이 메콩강 유역 지역에 할당

 

     o 베트남의 WTO 가입은 메콩강 유역 지방에 있어서도 큰 시련이 될 수도 있으며, 따라서 중앙정부는 이들 지역의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 우대책을 마련중

 

  3. 부동산 시장, 활성화 단계 진입 조짐(경제시보, 11.29)

 

     o 베트남 부동산 시장은 여러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을 전망

 

     o 특히, 35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72%를 차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율인데 이들 세대가 경제적 안정에 접어들면서 주택을 구입하기 시작하는 시기가 되면 현재의 부동산 경기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부동산 경기가 과열될 것임.

 

     o 더구나 국민들의 생활의 질이 향상되고 있고, 외국인 투자가 증대되고 있으며(2006년11월 현재 80억불), 해외거주 베트남교포의 송금액이 매년 30억불에 달해 이러한 자금들이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

 

     o 특히 해외국적 베트남 교포들의 부동산 구매가 자유롭게 된 이후부터 부동산 구입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슴.

 

     o 이밖에 베트남의 WTO 가입으로 외국기업의 베트남내 비즈니스 사업이 활성화되고 상주직원의 증가로 사무실 수요 증가등으로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다대

        - 또한 외국투자 펀드들의 부동산 개발에 대한 자본 투입증가 예상

 

     o 또한 집없는 서민들을 위한 주택구입 융자 범위가 확대되고, 종국에는 자기자본 10%만 있어도 집 구입이 가능한 시기가 조만간 올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슴.

 

  4. 베트남의 WTO 가입후 고기술 인력난 가중 예상(투자,11.24)

 

     o 베트남의 WTO 가입후 인력난 특히 하이테크 분야의 인력난이 가중될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하이테크 산업분야의 다국적 기업들이 베트남투자를 본격화하면서 직원들을 채용하면서 그 문제가 현실로 다가올 전망

 

     o 예를 들어 미국의 인텔사는 4천명의 인력 채용 계획중 1500명은 고급기술의 엔지니어를 고용한다고 발표한바 있슴. 따라서 기존의 업체에 근무중인 자가 더나은 조건의 인텔사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어 동종 업체가 고기술자를 고용하는 문제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

 

     o 베트남의 노동력이 풍부하다고 하는 것은 단순 노동자를 말하는 것이고 하이테크 기술자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으로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차원에서 하이테크 기술자 양성이 시급한 상황

        - 대학의 이공계 교육이 현장과 유리된 이론위주로 편중되어 있어 실제로 기업이 원하는 인력 양성에는 차이가 있슴.

 

     o 예를 들어 삼성비나의 경우 과거에는 인력을 채용 , 기술을 가르쳐 사용했으나, 이제는 기술을 갖춘 직원을 필요할 때마다 채용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러한 방식은 여타 외국인 기업에서도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슴.

 

     o 외국인 기업은 숙련된 기술자를 채용하기위해 베트남기업보다 훨씬 높은 급료를 지불하고 있으며, 베트남 기업의 기술자들은 외국인 기업으로 취직하기 위해 베트남 기업을 퇴사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슴.

 

     o 따라서 베트남 기업이 우수인력을 확보하기위해서는 기존의 급료 지불체계로는 어려우며, 차별적인 급료 지불과 아울러 인센티브 도입등의 방법, 그리고 베트남인 정서등에 부합한 작업환경 조성등이 필요

 

  5. 주가 및 환율

     ㅇ 11.30 주식시장은 633.05 포인트로 마감

     ㅇ 11.30 현재 달러화 대비 VND화 기준환율은 16,080 VND

 

Ⅱ. 투자

 

  1. 2006년이 가장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한 해로 기록될 전망 (투자, 11.24)

 

     o 11월 현재까지 외국인 투자 유치액은 82.7억불로 2006년 목표액인 65억불을 훨씬 넘었으며, 2006년이 과거 어느때와 비교해서 가장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한 해로 기록하게 될 전망

        - 1995년 86억불의 외국인 투자 유치 기록

 

     o 2006년 투자형태를 보면 하이테크 및 중공업 분야가 주를 이루며, 특히 인텔사의 10억불 투자(당초 6억불 투자에서 추가 투자 결정)는 향후 미국기업이 베트남에 집중 투자하는데 좋은 징조

 

     o 한편, 일본도 아베총리의 APEC 계기 베트남 방문시 130명의 일본기업인을 대동하여 하노이 인근 화락 첨단 공단단지 건설등에 대한 관심을 표명

 

     o 베트남이 WTO에 정식가입한후에는 베트남의 투자환경이 많이 개선되어 거의 모든분야에서의 외국인 투자가 가능할 전망이지만, 그래도 미국 및 일본등 선진국들은 외국인 투자자와 베트남투자자간의 차별을 없애줄 것을 여전히 요구하고 있는 상황

 

     o 더욱이 지적재산권 보호나 가짜물건 단속등 베트남정부의 법적제도나 의지는 고품질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이 베트남에 투자하기를 결정하기 전에 꼼꼼히 따져보는 중요한 문제들임.

 

     o 이밖에도 외국인 투자유치에 있어서 난관은 숙련공들의 부족이며, 이는 시급히 해결되야할 과제임.

 

  2. 2006 유명상표 국제 박람회 개최(투자, 11.28)

 

     o 2006 유명상표 국제 박람회가 11.30-12.6간 하노이 장보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

 

     o 동 전시회에는 230개 업체가 참여하며, 동 전시회에는 유명 상품과 서비스 분야가 전시될 예정이며, 12.1 오전에는 베트남 지적재산권법 및 WTO 가입에 따른 상표에 대한 보호 방안등에 대한 설명회가 있을 예정

 

Ⅲ. 무역

 

  1. 8개 품목, 10억불 이상 수출 기록(투자, 11.29)

 

     o 통계청에 따르면, 1월부터 현재까지 21개 품목의 수출이 1억불을 초과하였으며, 그중 8개품목이 10억불- 80억불을 달성

 

     o 8개품목별 수출액을 살펴보면

        - 원유: 77.4억불

        - 섬유 및 봉제: 54억불

        - 신발: 32억불

        - 수산물: 31.1억불

        - 목재가공품: 17.3억불

        - 전자 및 컴퓨터: 16억불

        - 쌀: 12.6억불

        - 고무: 12.1억불

 

     o 이밖에 6개 품목은 4억불에서 9억불의 수출을 달성

        - 커피: 9.1억불

        - 석탄: 8.3억불

        - 전선 및 케이블: 6.4억불

        - 캐쉬넛: 4.7억불

        - 가방, 우산등 잡화: 4.5억불

        - 프라스틱 제품: 4.4억불

 

  2. WTO 가입따라 2007년부터 26개 품목 수입관세 인하(투자, 11.29)

 

     o 재무부에 따르면, 베트남의 WTO 가입에 따라 2007년부터 26개 품목의 수입관세가 인하될 것이라고 함.

 

     o 26개 품목은 각종 과자, 맥주, 각종 화장품, 섬유 및 봉제제품, 신발, 타일, 도자기, 수정, 전기 선풍기, 자동차의 몇가지 부품, 각종 시계, 가공 고기류, 인쇄 및 신문용지, 가정용 프라스틱 제품 등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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