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김하나기자]
베트남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22일 베트남통신이 보도했다.
베트남통계청(GSO)은 지난 11개월간 소비자물가지수가 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식료품의 시장가격과 레스토랑 그룹은 가장 높은 증가율인 1.2%를 기록해 결과적으로 식료품 가격이 3.8% 상승했다.
그 다음으로 가전기기와 서비스 그룹이 1%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운송과 우편서비스 그룹은 0.5% 감소했다.
GSO의 무역,가격,서비스부처 웅웬 둑 탕 이사는 "10개 주요 상품의 시장가격이 10월에 비해 0.6% 증가했으며 전년대비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증가하는 식료품 가격에 따라 지역별로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중부지방이 1.7%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고 메콩델타, 동남부지방이 그 뒤를 따랐다.
서북부지방과 홍강 델타는 비교적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주요 10개 대도시 중에 중부지방 람동시는 소비자물가지수가 1.4%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남부 경제 허브도시인 호찌민시가 증가율 0.8%로 뒤따랐고 하노이시는 0.2% 기록했다.
GSO는 "정부가 전기 사용료를 12월초 8%까지 증가시키는 계획에 청신호를 보낸다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올해 증가율 전망치인 7.3%를 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시아경제=X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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