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은행인 BNP파리바은행이 베트남 오리엔트코머셜은행(OCB)의 지분 10%를 매입했다고 20일 베트남일간지 탕니엔이 보도했다.
BNP파리바와 오리엔트코머셜은행은 지난주 계약을 체결해 5개월동안의 협상을 매듭지었다.
오리엔트코머셜은행은 BNP파리바와 협력해 가까운 미래에 베트남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하는 새로운 은행서비스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BNP파리바는 오리엔트코머셜은행이 은행운영방안, 법인관리, 네트워크 조직 강화와 지방은행을 경쟁력있는 은행으로 만드는데 필요한 것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오리엔트코머셜은행은 급성장하는 이머징마켓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최종적으로 외부 지분을 20%까지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은행 대변인은 베트남 중앙은행의 승인이 떨어지면 프랑스 BNP파리바에게 10%의 지분을 더 매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NP파리바는 "7%의 경제 성장률, 인구 8000만명, 베트남 국내 시장에서 금융업의 낮은 침투율"을 강조하며, 베트남 금융시장은 특히 전망이 밝고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시장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오리엔트코머셜은행은 현재 자본금이 총 5200억동(3230만달러)로 운영되며 37개 네트워크망과 전국적인 거래소를 통해 주로 소매 은행업과 금융업을 베트남 중소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다.
BNP파리바는 호찌민시 분점과 북부 하노이시에 주재사무소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X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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