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APEC 외국인 투자 유치

베트남, APEC 외국인 투자 유치

김하나 기자 hana@akn.co.kr

[아시아경제/김하나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회원국들은 베트남 외국인직접투자(FDI)의 73%를 구성하는 총 자본금 417억달러 규모의 5681개의 투자 프로젝트를 실시할 것이라고 6일 베트남통신이 보도했다. APEC 투자는 산업, 건설, 서비스업, 농산업 부분에 초점을 맞춘다. APEC 회원국 중 대만의 80억4000만달러 규모의 1542개 프로젝트는 가장 큰 규모로 APEC 회원국 프로젝트의 27%, 자본금 규모의 19.3%를 차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80억3000만달러 규모의 447개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일본은 71억달러 규모의 723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미국은 20-30억달러를 베트남에 투자할 예정이다.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 동나이, 빈즈엉지방은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 집중 지역으로 현재 호치민시는 98억달러 규모의 1700개의 프로젝트, 하노이는 78억달러 규모의 565개 프로젝트를 실행 중이다. 외국인투자기획부처의 판 후 탕은 "멕시코, 칠레, 페루, 파푸아뉴기의 외국 기업을 통해 투자를 증진시키고 시장조사를 실시하며 베트남의 APEC 개최국으로서, WTO 회원국으로서의 국제적 특권을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미국의 인텔 프로젝트 같은 APEC 회원국들의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산업, 제품을 개발하며 베트남 경제 발전을 위한 산업화를 2010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hana@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