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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韓流'베트남 수출길 활짝

by 베트남 컨설팅 2006. 9. 5.

'모바일 韓流'베트남 수출길 활짝

 

크라제비나 콘텐츠 공급계약

국내 모바일 부가서비스와 컨텐츠의 베트남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크라제비나(대표 정상일)는 100% 해외 투자법인으로 베트남에 설립한 크라제비나 베트남이 최근 베트남 최대 국영 통신사업자 VNPT 산하기관이며 베트남 최대 ISP사업자인 VDC와 모바일 컨테츠 공급에 대한 종합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크라제비나는 VNPT산하의 비나폰(가입자 약 400만 명)과 모비폰(약 350만 명)을 비롯, 비에텔(약 300만 명) 등 베트남 내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모바일 서비스 사업자를 통해 모바일 부가서비스와 컨텐츠를 공급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계약은 기존 한국기업들이 맺었던 MOU 수준의 단순 1종의 컨텐츠 계약이 아니라, 향후 크라제비나가 제안하는 모든 모바일 컨텐츠에 대해 우선 협상 권리를 갖는 종합적인 컨텐츠 공급 계약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질의 국내 개발 모바일 부가서비스와 컨텐츠를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베트남으로 수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보인다.

이번 VDC와의 계약을 계기로 크라제비나는 현재 베트남 내에 유통되는 모바일 컨텐츠들과 질적으로 차별화되는 국내의 우수한 기술들을 도입해 베트남 시장에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크라제비나는 유앤젤㈜과의 기술제휴로 이미 SMS 컨텐츠 1건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모바일 게임 서비스도 오픈 할 예정이다. 이달 중 모바일 가라오케 서비스와 한류 모바일 월 페이퍼 등의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고지희 기자(jgo@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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