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투자한 S폰, 베트남 첫 국제서비스 시작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 한국의 SK텔레콤 등이 투자한 S폰이 베트남 휴대폰 사업자로는 처음으로 국제서비스를 10일 시작했다.
한국의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을 이용하며 SK텔레콤과 LG전자, 동아일레콤 등이 베트남과 경영협약 방식으로 운영하는 S폰은 이날부터 전세계 176개국과 연결된 SMS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입비 없이 등록만 하면 사용이 가능한 국제 SMS는 베트남의 휴대폰 사업자로는 처음 시작하는 것인데사용료는 건당 15.4센트로 저렴하며 수신자는 요금을 내지않는다.
이 서비스는 현재 영어로만 서비스가 가능한데 국내에서 로밍한 고객들을 위해 한글 서비스도 곧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SK텔레콤 측은 밝혔다.
한편 그동안 호찌민과 하노이 다낭 등 대도시에 기지국을 집중했던 S폰은 최근 중부 꽝응아이성과 꽝남성에 기지국을 설치함으로써 전국망을 갖췄다. S폰 측은 현재 600개인 기지국을 내년 3월까지 두배로 늘려 통화가능지역을 전국 읍.면지역의 8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hkwo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베트남 뉴스정보 > 베트남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고위층 대상 호화 월드컵도박단 검거 (0) | 2006.07.12 |
---|---|
인터넷 이용자수 1280 만명에게 (0) | 2006.07.12 |
베트남, 관광산업에 5년간 55억달러 투자 (0) | 2006.07.11 |
6 월의 자동차 판매 대수 전년대비5 %증 (0) | 2006.07.11 |
호치민:공무원의 3 번째 아이 출산 신규정 (0) | 2006.07.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