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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투자한 S폰, 베트남 첫 국제서비스 시작

by 베트남 컨설팅 2006. 7. 11.
한국이 투자한 S폰, 베트남 첫 국제서비스 시작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 한국의 SK텔레콤 등이 투자한 S폰이 베트남 휴대폰 사업자로는 처음으로 국제서비스를 10일 시작했다.

    한국의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을 이용하며 SK텔레콤과 LG전자,  동아일레콤 등이 베트남과 경영협약 방식으로 운영하는 S폰은 이날부터 전세계 176개국과 연결된 SMS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입비 없이 등록만 하면 사용이 가능한 국제 SMS는 베트남의 휴대폰  사업자로는 처음 시작하는 것인데사용료는 건당 15.4센트로 저렴하며 수신자는 요금을  내지않는다.

    이 서비스는 현재 영어로만 서비스가 가능한데 국내에서 로밍한 고객들을 위해 한글 서비스도 곧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SK텔레콤 측은 밝혔다.

    한편 그동안 호찌민과 하노이 다낭 등 대도시에 기지국을 집중했던 S폰은 최근 중부 꽝응아이성과 꽝남성에 기지국을 설치함으로써 전국망을 갖췄다. S폰 측은  현재 600개인 기지국을 내년 3월까지 두배로 늘려 통화가능지역을 전국 읍.면지역의 8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hkwo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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