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올상반기 ODA 5200억원 지원 받아 |
【하노이=다우존스/뉴시스】 베트남 정부가 올해 5월까지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5억4500만달러(약 5151억8850만원)를 지원받았다고 베트남 기획투자부(MPI)가 30일 보고서를 발표했다. MPI 보고서는 현재 ODA 자금 지원 수치가 당초 목표치의 3분의 1가량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ODA 자금이 4억6100만달러는 차관 형태이며 8400만달러는 무상원조라고 했으나 비교할 수 있는 지난해 ODA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베트남은 해외원조국들과 올해 5월까지 차관 12억2800만달러와 1억300만달러의 무상원조를 포함한 13억3100만달러를 지원받기로 합의했다. 일본은 전체 ODA 지원액의 60%인 7억9780만달러를 내놓기로 합의, 가장 큰 지원국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12월 해외원조국들은 베트남정부에 올해 ODA 37억 달러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베트남 관리는 ODA 자금을 빈곤율을 낮추고 해외투자를 활성화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에는 현재 6340개 해외투자 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국가 전체 산업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 관리는 해외투자 기업의 전체 생산량이 전년 28.9%보다 올해 1.1% 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박희정기자 heej99@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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