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특파원= 베트남 공산당은 24일 앞으로 5년간 당을 이끌어 갈 160명의 중앙집행위원과 교체후보 21명을 선출.발표했다.
농 득 마잉 현 당서기장은 90% 이상의 높은 지지율로 중앙집행위원에 재선출 돼 이날 오후에 있을 당서기장 투표에서도 유임될 가능성이 커졌다.
주석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되는 정치국 서열 6위인 응웬 밍 찌엣 호찌민시 당서기장과 총리 물망에 오르고있는 랭킹 7위 응웬 떤 중 현 수석부총리, 국회의장 설이 나돌고있는 랭킹 8위 응웬 푸 쩡 하노이시 당서기장, 서기국 서기가 유력한 랭킹 9위 쩡 떤 상 당 경제위원장도 각각 집행위원에 재 선출돼 요직에 앉을 것이 확실해졌다.
레 홍 아잉 공안부 장관도 집행위원직을 유지했다.
반면 권력서열 2위인 쩐 득 렁 주석과 3위 판 반 카이 총리, 4위 응웬 반 안 국회의장, 5위 판 지엔 서기국 서기 등은 은퇴를 선언, 집행위원직을 물러났다.
이에따라 15명의 제9대 정치국원 중에는 6명만이 중앙집행위원에 남아 당의 파격적인 세대교체가 가능하게 됐다.
집행위원들은 이날 오후 비밀투표에 의해 앞으로 5년간 당과 국가를 이끌어 갈 15-17명의 정치국원을 뽑고 이어 대회 하이라이트인 최고지도자 당서기장을 선출한다.
당 관계자는 당서기장과 정치국원의 명단은 25일 오전 당대회가 끝나는 즉시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khkwo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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