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무역수지 흑자전환…2월까지 1.7억弗 흑자
국영 베트남통신(VNA)은 통계총국(GSO) 소식통을 인용해 올들어 지난 2개월동안
베트남이 작년 동기보다 28.3% 늘어난 55억6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둔 반면 수입
은 5.3% 증가한 53억9천만달러로 1억7천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고 1일 보도했
다.
그러나 1월 한달 동안에는 월평균 최대 규모인 3억5천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원유가 지난 2개월동안 13억4천만달러의 실적을 거둬 작년
동기대비 3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쌀수출도 3.8% 늘어난 1억5천800만달러
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기간 정유수입은 7억6천만달러로 작년동기대비 19.7%의 증가세를 보였
다. 이는 베트남이 아시아권에서 5위 산유국이면서도 정유시설이 없어 휘발유 등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GSO는 또 지난 2개월동안 공업생산은 작년에 비해 15.8% 증가한 788억달러를 기
록했다고 밝혔다. 민간부문의 공업생산증가율은 작년 동기대비 21.7%인 반면 국영부
문은 8.0%에 그쳐 베트남의 경제성장이 민간부문에 의해 주도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와 관련해 중앙경제관리원의 보 찌 타잉 연구원은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된
것은 기업들이 상당수의 원부자재를 해외 수입 대신 국내에서 조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베트남은 작년 한해 46억5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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