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민소득 크게
향상
(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 베트남의 국민소득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28일 통계총국 소식통을 인용해 도시거주자의 1인당 월평균소득이 2002-2004년 기간에 81만5천400동(51.6달러)로 2001-2002년에 비해 31.3%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또 농민 1인당 월평균소득도 같은 기간 37만8천동(24달러)로 2001-2002년 기간에 비해 37.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는 아시아권에서 중국 다음으로 높은 연 8% 대의 경제성장에 따른 취업자 증가 등에 힘입은 것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노동보훈사회부(MOLISA) 소식통은 베트남의 빈곤율이 전체 인구의 7%(110만가구)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농어촌 지역과 소수민족 집단거주 지역의 경우 전국 평균치보다 1.5∼2배가 높아 지역별 편차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shkim@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베트남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28일 통계총국 소식통을 인용해 도시거주자의 1인당 월평균소득이 2002-2004년 기간에 81만5천400동(51.6달러)로 2001-2002년에 비해 31.3%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또 농민 1인당 월평균소득도 같은 기간 37만8천동(24달러)로 2001-2002년 기간에 비해 37.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는 아시아권에서 중국 다음으로 높은 연 8% 대의 경제성장에 따른 취업자 증가 등에 힘입은 것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노동보훈사회부(MOLISA) 소식통은 베트남의 빈곤율이 전체 인구의 7%(110만가구)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농어촌 지역과 소수민족 집단거주 지역의 경우 전국 평균치보다 1.5∼2배가 높아 지역별 편차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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