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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양도 문제로, 한국인 끼리 납치 폭행 감금

by 베트남 컨설팅 2014. 4. 27.

호치민 시 공안은 4월 24일 재산을 노린 인질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한국 국적의 남자 심모씨(46세), 봉모씨(57세) 등의 신병을 확보하여 구속 하도록 24구 공안에 통보했다.

 지금까지의 조사에 따르면 2013년 3월 14일에 김모씨(43세)는 1구 Chu Mạnh Trinh거리의 레스토랑"Ngoi Sao Giai Tri"를 15만 달러에 심모씨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 그 후 2014년 초, 심모씨는 갑자기 식당을 반환하고, 김모씨에게 30만달러의 손해 배상을 요구했으나 김모씨가 이를 거부했다. 심모씨는 이에 포기하지 않고 동료와 함께, 30만달러를 빼앗기 위해 김모씨를 납치할 계획을 세웠다.

 2014년 3월 26일 심모씨는 한국인과 베트남인 남자와 함께 김모씨의 자택인 아파트에 침입해 폭행을 가하고 돈을 내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해도 강하게 반발하자 김씨를 납치해 레스토랑에 끌고 갔다. 여기서 심씨는 봉씨와 또 다른 한국인 남모씨 등을 불러 폭행을 계속하자 참다 못한 신씨는 지불 동의서를 쓰는 것에 동의했다.

요구를 마친 김모씨는 집으로 돌려 보내 달라고 심모씨에게 간청했으나, 김모씨가 공안에 신고하는 것을 두려워한 심모씨는 남모씨에게 보초를 서도록 했다.

심모씨가 외출했을 때 남모씨의 눈을 피해 김모씨는 휴대 전화로 아는 사람에게 메시지로 도움을 청하고, 메시지를 받은 아는 사람이 공안에 신고하여 공안은 김모씨를 구출하고 문을 지키던 남모씨는 체포했는데, 심씨와 봉모씨는  잠적했다.

(Thanh N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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