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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의 무투파(武闘派) 여 종업원, 맨 손으로 지명 수배자를 붙잡아

by 베트남 컨설팅 2014. 4. 7.

 

베트남 남중부 고원 지방 자라이(Gia Lai) 성 프레이쿠(Pleiku)시 인민 위원회는 최근 20세의 여성 레·티·타오·응웬 씨에게 조국 안전 방위 국민 운동에 관한 공적을 기려 표창장을 수여했다. 응웬 씨는 자신이 종업원으로 일하던 프레이쿠 시내의 카페에서 고객이던 남자가 칼을 들이댔을 때, 특기인 무술로 격퇴했다. 남자는 수배 중인 범인이었다.

사건은 3월 26일 정오쯤에 일어났다. 그 때의 상황에 대해서 응웬 씨는 "손님으로 들어 온 남자가 갑자기 내 목을 잡고 값나가는 물건을 내 놓으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팔꿈치로 떠 말고 남자의 얼굴을 가격 후 발끝으로 짓밟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가 넘어지자 남자는 어깨를 짓눌렀으나 그녀는 남자의 발목을 잡고 넘어 뜨렸다. 그리고 고함을 질러 주위의 도움을 얻어 남자흫 붙잡았다.

 응웬 씨는 남 중부 연안 지방 빈딘성의 무술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로부터 가르침을 받지는 않았지만 아버지와 형제들의 연습 하는 모습을 보고 무술을 습득했다고 한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질의 몸이 신경 쓰이게 되고 나서는 연습을 그만뒀지만 몸에 밴 무술은 아직  녹슬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그녀의 외모에서는 아무도 무술을 연마 했다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이다. 사건의 사실이 알려지자 카페의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 발췌 번역 / 정리 - ⓒ 비나한인 http://www.vinahan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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