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노먼, 베트남에 국제 수준 골프장 설계
라스베이거스식 카지노와 함께 종합리조트 구성(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 사회주의 베트남에 라스베이거스 식 카지노와 함께 그렉 노먼이 설계하는 국제정상급의 골프장이 생긴다.
미국의 종합리조트 개발회사인 폴스틸맨 디자인그룹은 베트남 남부 항구도시 붕따우에 총 40억달러가 투자되는 종합 리조트타운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라스베이거스에 본부를 둔 이 회사는 캐나다 토론토의 아시아해변개발회사, 미국의 폰테인에블로 리조트부동산 개발회사 등과 연계해 붕따우에 1천200객실의 초현대 호텔을 짓고 150만㎡의 카지노 테이블과 10개의 대형식당, 골프코스 등을 만들기로 했다.
폴스틸맨그룹은 우선 1단계로 5억달러를 투입, 2009년까지 카지노와 호텔, 골프장을 건설할 예정인데 붕따우 해변에 세워질 카지노는 라스베이거스의 형태를 그대로 옮겨올 계획이다.
또 36홀규모의 골프장은 세계적인 선수이자 디자이너인 호주의 그렉 노먼이 설계한다.
브리티시오픈을 두번 우승한 세계 최고의 기량은 물론 골프코스 설계에도 최고를 자랑하고있는 그렉 노먼은 이미 골프장 설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kh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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