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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 "베트남 1인당 국민소득 722달러"

by 베트남 컨설팅 2007. 3. 23.
베트남 총리 "베트남 1인당 국민소득 722달러"

2002년 이후 민영기업 17만여개 탄생

베트남의 1인당 국민소득이 2006년말 현재 7 22달러에 이르렀다.

응웬떤중 베트남 총리는 지난 20일 개회한 제11차 국회에 낸 정부보고서에서 20 06년말 현재 베트남의 1인당 국민소득은 722달러로 지난해의 640달러보다 82달러가 늘었으며 5년전인 2001년말의 423달러에 비해서는 70.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국민소득 722달러는 아직은 낮은 편이나 연간 성장률에서는 12%가 넘 는 매우 높은 수준이며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따라 국민소득은 2010년까지는 1천달러 를 넘어 설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또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아직 물가가 낮은데다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거, 교육, 의료, 식료품비가 저렴해 실질적인 소득은 한국의 3천~4천달러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총리는 이 보고서에서 "베트남은 지난 5년간(베트남 11차 국회 임기) 정부가 목표로 삼았던 시장경제체제 완성, 대외관계 개선, 국민생활 개선과 부정부패 척결 등에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하고 "특히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과 미국과 의 정상적 무역관계(PNTR) 확립 등은 큰 성과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지난 5년동안 정부는 17여만개의 민영기업을 출범시켰으며 국 제화에 대비해 2천440개의 정부기업을 지분화하고 환율안정과 인플레이션 억제, 식 량확보 등 경제성장과 함께 안정된 사회기반도 구축해 냈다"고 덧붙였다.

중총리는 "이러한 노력에따라 베트남의 빈곤층은 해마다 2%이상의 감소를 나타 내고 있으며 실업률도 5% 이하로 떨어졌다"고 주장하고 "앞으로 5년간도 강력한 경 제성장정책과 함께 사회안정을 위한 부정부패 척결 등의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kwon@yna.co.kr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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