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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항공사 "1달러짜리 항공권 판매"

by 베트남 컨설팅 2007. 2. 13.
베트남 항공사 "1달러짜리 항공권 판매"

 

김중희 기자 jhkim@akn.co.kr

 

베트남 항공사들이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과 비즈니스 목적으로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마케팅'에 나섰다.

베트남넷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저가항공사를 경영모토로 삼아온 베트남 퍼시픽 에어라인이 오는 15일부터 초저가 항공권 상품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퍼시픽 에어라인 루옹 호아이 남 이사는 "최저 1달러짜리 항공권도 나왔다"며 총 5만권의 항공권에 대해 파격할인 정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1달러에 불과한 항공권의 경우 식사와 음료는 제공되지 않지만 세금과 기타 요금을 포함할 경우 탑승객이 실제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2~3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남 이사는 설명했다. 

퍼시픽에어라인 측은 이어 항공권 구입 시스템에 대해 인터넷으로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한 e-시스템과 전통적인 오프라인 구입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퍼시픽에어라인의 지난해 이용 승객수는 약 75만명으로 오는 2011년에는 5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향후 3~5년 내 항공권 가격을 30~40%가량 더 낮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중희기자 jh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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