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간경제동향(9월 넷째주) |
게시일 | 2006-09-26 |
내용 |
2006.9.16∼22간 주재국 언론에 보도된 베트남 주요경제동향을 아래 보고함.
Ⅰ. 경제현황 및 전망
1. 세계은행, 향후 5년간 8억불 차관 제공(VIR, 9.18)
o 세계은행은 향후 5년간 8억불의 차관을 제공예정이며, 세계은행이 베트남에 차관을 제공하기 시작한 93년이후 현재까지 총60억불의 차관 제공 약속 - 그중 현재 37개 프로젝트에 40억불이 기 지출됨.
o 세계은행에 따르면, 베트남 채무는 GDP의 40% 미만수준으로 향후에도 안정적으로 외국의 차관을 도입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함. 다만, 최근 세계은행 차관을 베트남 고위공직자가 수백만불을 도용한 사건(PMU 18 사건)으로 인해 건설프로젝트에 차질이 발생한 경우에는 기존의 차관을 회수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등 차관 사용의 투명성 제고를 세계은행은 베트남 정부에 요청함.
2. 프랑스, 호치민시 사회 및 환경 인프라 조성에 차관 제공(경제시보, 9.18)
o 프랑스 개발처는 베트남 재무부와 9.15 호치민시 사회 및 환경인프라 조성을 위해 3천만 유로의 차관제공 합의서에 서명
o 동 자금은 호치민시 저소득층의 주거, 교육, 의료등 양과 질적인 면에서 사회인프라를 개선시키고, 하수 처리등 환경인프라 개선에 사용될 예정
3. EC, 베트남 관광인력 양성에 10.8백만 유로 지원(경제시보,9.18)
o EC는 베트남 관광총국의 관광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개발 프로그램을 2005-2006년간 지원(10.8백만유로)하여 왔으며, 그 훈련대상은 리셉션리스트, 식당, 여행사대리점, 호텔경비, 유럽음식 요리사 등으로 상당한 교육성과를 거둠
o 하노이 등 베트남 북부지방 6개 대학의 관광학과, 57개 관광업소, 27개 호텔, 26개 응에안성 관광회사 소속 직원등 142명의 수료생들에게 관광업 자격증(VTCB)이 발급되었으며, 향후 호치민시에서도 발급예정
4. 베트남 국영 최대 자동차 회사인 Vinamotor, 외국인 CEO 영입 추진(VIR, 9.18)
o 베트남 최대 국영 자동차 회사인 Vinamotor사는 외국인 CEO를 영입, 회사의 효과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영업확대를 꾀할수 있게 됨. - 총리실은 최근 교통부로 하여금 Vinamotor사 이사회에서 외국인 CEO 영입을 추진하도록 지시
o 이에 따라 Vinamotor사는 아래와 같은 조건의 외국인 CEO 채용 공고를 조만간 낼 예정 - 년 매출이 62,5백만불이 넘는 자동차 또는 Mechanica engineering 회사에서 최소 3년이상 근무한자로서 312,000불을 Deposit 해야하는데 동 금액은 나중에 퇴직시 찾을 수 있으나, Deposit 해야하는 이유는 밝히지 않음. - 채용된 경우 월급은 3,120-3,750불이며, 회사 영업실적에 따라 보너스 지급 예정
o 이로써, 교통부 산하 국영회사에 채용추진중인 외국인 CEO는 Vinamotor가 두번째이며, 첫번째 경우는 베트남 최대 국영선박건조 회사인 Vinashin 사로서 1년전에 총리실로부터 외국인 CEO를 영입하도록 지시를 받았으나, 아직 적절한 인사를 찾지 못하고 있음.
o 외국인 CEO 영입의 가장 큰 장애는 월급으로서 국제수준의 대우에 훨씬 미치지 못해 우수한 CEO 영입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 - 호텔 경우는 몇 명의 외국인 CEO들이 활동하고 있음.
o 아울러 공업부 산하 국영 전기장비 생산업체, 건설부산하 도자기 회사 및 송홍 건설회사들 또한 외국인 CEO 영입을 위해 총리실 재가를 신청중 - 베트남 전력공사 및 베트남항공도 영입 검토중
5. 국영기업 구조조정 속도 주춤(VIR, 9.18)
o ADB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 국영기업의 주식화 과정이 매우 느리게 진행되고 있고, 국영기업의 부패 및 비효율성이 베트남의 경제발전에 장애 요소로 이를 반드시 극복해야만 베트남경제의 세계편입이 가속화 된다고 강조.
o 고무, 시멘트, 화학, 식품, 커피, 담배분야 주요 국영기업의 영업손실이 수년간 지속되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은 대부분의 기업 경영의 비효율성에서 기인
o 감사원에 따르면, 베트남 국영 의류 및 섬유회사(Vinatex), 제지회사(VPC), 식품회사(VFC)의 영업손실은 각각 20백만불, 12백만불, 11백만불이며, 주요 원인은 경영의 실패와 투자프로젝트 진행에 있어서 실수 등임.
o 한 일본의 전문가는 베트남국영기업이 효율성을 제고하는 노력을 경주하여 이익을 창출한다면 굳이 국영기업의 주식회사화를 꾀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
o ADB 고위관계자는 또한 국영기업의 주식회사화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부패 방지와 투명경영이며, 베트남정부의 이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
6. 중소업체, 은행대출에 어려움(VIR, 9.18)
o 베트남 중소업체의 은행대출시 은행측은 더 많은 보증인을 요구하고 있어 중소기업 경영에 어려움 가중
o 한 중소업체의 증언에 따르면, 은행대출시 은행측 리베이트를 요구하거나 대출심사 기간을 지연시키는등 은행의 최근 행태에 대해 중소업체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함.
o 통상 중소업체들은 새로운 장비를 구입하거나 생산시설을 확장하기 위해 추가 대출이 필요하지만, 은행에서 중소업체 재무상태나 담보물에 대해 저당을 잡을때 시장가치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저당을 잡고 있는 실정이라고 중소업체 사장들은 밝힘.
o 투자계획부에 따르면, 중소업체의 32.38%는 은행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으며, 35.2%는 은행이 요구하는 수준에 도달하기 어려워 대출에 애로가 있으며, 나머지 32.3%는 대출조차 할 수 없는 상황 - 은행융자를 못받는 영세업체가 사채업자로부터 돈을 빌리는 경우는 통상 은행이자의 3배-6배로 높은 이자율을 지불
7. 주가 및 환율
o 9.21 주식시장은 513.37포인트로 마감 o 9.21 현재 달러화 대비 VND화 기준환율은 16,047VND
Ⅱ. 투 자
1. 농업분야, 외국인 투자 유치 어려움(경제시보, 9.18)
o 투자계획부에 따르면, 2006.8월말 현재까지 농림수산업 분야 외국인 투자 유치는 805건 39억불임.
o 농림수산업 분야별 투자 비중을 살펴보면 - 농산물 재배: 8.2% - 농산식품 가공산업: 49.2% - 축산 및 가축사료 생산: 11.6% - 조림 및 임산물 가공: 22.6% - 수산물 양식 및 가공: 8.4%
o 농림업 투자건수 및 금액을 살펴보면
- 농산물 재배 및 가공분야: 180건 13억불(응에안성 Tate& Lyte 설탕제조 공장의 9천만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소규모 투자로 1건평균 투자액은 7백만불)
- 축산 및 가축사료 생산분야: 88건 11백만불(이중 36건이 가축사료 생산(10억불 매출)/이중 26건 100% 외국인 투자)로 소규모 투자이며, 호치민시, 동나이성, 빙즈엉성등 메콩델타 지역과 하노이 홍강 인근 지역 일부에서 외국인(태국, 대만, 중국, 네델란드, 프랑스, 싱가포르등) 투자 시행(중부지방 전무)
- 조림 및 임산물 가공분야: 420건 13억불(실투자액 332백만불)로 내수시장 및 수출시장 전망이 밝으며, 투자지역은 남동부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주요 투자국은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한국등임. 동 분야의 외국인 투자기업은 주로 원료를 수입해 가공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조림분야에 직접 투자하는 경향 뚜렷
2. 싱가포르 APL-NOL Shipping logistic 회사, 선박서비스 외국회사로는 세 번째로 100% 단독투자 허가 획득(VIR, 9.18)
o 싱가포르 APL-NOL Shipping logistic 회사는 동 분야 외국회사로는 세 번째로 싱가포르 회사로는 처음으로 100% 단독 투자허가를 총리실로부터 최근 획득함. - 덴마크 Marsk A/S 사(100만불)와 일본의 Mitsui O.S.K Line은 각각 작년과 금년에 100% 외국인 단독투자 허가를 총리실로부터 득함.
o 상기 싱가포르 회사의 100% 단독투자허가(100만불)는 덴마크와 일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베트남의 WTO가입을 위한 양자협상과정에서 베트남정부로부터 약속을 받아낸 것으로 베트남의 WTO 가입전까지는 덴마크와 일본회사와 마찬가지로 제한된 영업만 할 수 있음. - 참고로, 베트남은 2001년 제정된 총리령에 따라 선박서비스 외국회사의 100% 단독투자를 금지하고 있으며, 다만 합작을 통해 외국인의 지분이 49%를 넘지 못하게 하고 있음.
o 베트남정부가 선박서비스 분야에 있어서 외국회사의 100% 단독투자를 제한해온 것은 베트남 선박서비스 회사가 외국회사와의 경쟁력에서 약화될 것을 우려, 국내기업 보호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임.
3. 지방정부, 투자 허가권한 확대(VIR,9.18)
o 통합 개정된 투자법 시행령이 이번달 말경 발효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기존 일정규모의 투자금액 이하 경우에만 지방정부가 투자허가 해오던 것을 원칙적으로 투자규모에 관계없이 지방정부가 투자 허가할 수 있도록 함. - 다만, 베트남정부의 전략적 투자유치 종목 및 카지노등 사회적 영향이 큰 분야는 총리실에서 허가
o 현재 하노이시와 호치민시는 4천만불 이하의 투자허가권이 있고, 나머지 지방도시는 2천만불 이하의 투자권을 행사하고 있음. - 공항 및 항구투자, 광산개발, 라디오 및 TV 방송등 대규모 주요 프로젝트는 총리실에서 허가해 왔음.
o 2006-2010년간 250억불의 외국인 투자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중앙정부가 투자허가권을 과감하게 지방정부에 이양한 것은 향후 투자 유치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투자계획부는 전망하고 있음. - 2005년 33억불 외국인 투자 유치/ 2006년 40억불 예상/ 2007년 50억불 예상
o 투자계획부는 조만간 통합 개정된 투자법의 이해를 돕기 위한 투자포럼개최를 계획중이며, 동 투자법 개정으로 투자계획부가 모든 외국인 투자허가서를 발급하는 시스템의 변화가 생긴 만큼 기능의 재조정이 불가피 - 향후 투자계획부는 투자시스템 정책수립과 외국투자가들의 활동을 감독하고 모니터링하며, 지방정부의 외국인 투자유치 분야 공무원의 훈련 및 지도를 할 예정
4. 베트남 최대 펀드사, 외식산업 투자(무역,9.19)
o 베트남 최대 펀드사인 Vinacapital 은 기존 부동산시장에 투자하던 방식을 고수하면서 사업영역을 다양화하기로 하고 외식산업에 첫 투자를 결정하였으며, 그 첫 대상은 베트남 국수 식당 프렌차이즈인 'Pho 24' 임
o 이러한 결정 배경에는 베트남 경제발전과 더불어 외식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고, 몇년전 오픈해 전국적으로 프렌차이즈를 가지고 있는 'Pho 24' 베트남국수 식당의 향후 발전가능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
o Vinacapital은 VOF 펀드 기금에서 3-4백만불을 투자예정이며, 이는 기존 Pho 24 식당 지분의 30%에 해당되며, 동 자금은 Pho 24 식당을 일반식당에서 기업형태의 대규모 사업으로 바꾸고, Pho 24 상표 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o 2003년 호치민시에서 1호점으로 개점한 'Pho 24' 식당은 베트남전역에 38개 지점이 있으며, 해외에도 3개 지점이 있음. 향후 2008년까지 100개 지점 개설 목표(이중 80개는 국내, 20개는 해외)
Ⅲ. 무 역
1. 베트남정부, 외국무역회사의 무역 및 판매 영업 허가 움직임.(VIR,9.18)
o 베트남의 WTO 가입이 임박한 가운데 많은 외국인 투자가들은 100% 외국 단독지분의 회사로 베트남에서 무역 및 판매영업을 할 준비를 하고 있음.
o 그러나 베트남의 투자법의 제한적 조항으로 인해 현재로서는 외국인회사가 베트남에서 무역 및 판매영업을 할 수 없게 되어 있음. 따라서 베트남 정부는 WTO 가입을 위한 양자 및 다자협상 과정에서 이 분야 개방을 약속한바 있어 이를 위한 법적 제도 마련중
o 무역 및 물류 분야의 개방은 선박서비스 분야에 이어 두 번째로 완전 개방하게 되는 분야(외국인 100% 단독 투자 허용)로 기록되게 됨
o 일본의 미쓰이 물산은 일-베 양자협상의 합의에 따라 외국회사로는 처음으로 무역 및 판매분야 단독 영업 법인 투자 허가신청서를 1개월전 투자계획부를 거쳐 총리실에 재가 신청중 - 미쓰이물산은 3천만불의 무역회사 법인을 설립, 주로 일본회사 및 기존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o 한편, 투자계획부는 덴마크 Kjaer 그룹 A/S 가 제출한 자동차 및 부품 수입 및 판매 법인 허가 신청서를 반려한바 있음.
2. 해양박람회(Maritime Vietnam 2006), 11.7-9 간 호치민시 개최(투자, 9.18)
o 2006년 해양박람회(Maritime Vietnam 2006)가 11.7-9 간 호치민시국제전시장(HIECC)에서 개최될 예정임
o 동 박람회에는 해외에서 200여 선박건조 및 해운관련 업체가 참가할 예정으로 베트남으로서는 동 박람회를 통해 선박건조 및 설계등 외국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
3. 하노이시 수출전략 조정(무역, 9.19)
o 하노이시 수출국장에 따르면, 2001-2005년간 하노이시의 수출은 매년 15.3% 증가하였으나, 전국평균인 17.5% 보다는 낮은 수준 - 2001년 하노이시는 베트남 전체 수출의 10% 차지하였으나, 2005년에는 8.82% 차지하여 2001-2005년간 평균 9.15% 차지
o 하노이시 수출비중은 호치민시 및 빈증엉성에 이어 제 3위로서 주요 수출품은 농산물, 섬유 및 봉제, 신발, 기계등임.
o 하노이시는 수출품을 늘리기 위해 수출품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으며, 2006 - 2010년간 년 18-20%의 수출증가를 목표로 노력 경주
- 2010년에는 수출액중 가공제품이 60%, 서비스분야 20%등 부가가치가 높은 수출을 통해 65억불의 수출액 달성 예정이며, 하노이시 소재 외국인 투자기업의 수출이 50%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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