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한국인들 베트남서 벌금내고 이틀만에 석방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 최근 베트남에서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던, 한국인 여행객 4명을 포함한 외국인 5명이 벌금을 내고 석방됐다고 25일 베트남 경찰이 밝혔다.
하노이경찰청은 "지난 22일 밤 하노이 대우호텔 인근 미니호텔에서 성매매를 한 한국인 4명과 다른 외국인 1명을 검거했으며, 이들은 규정에 따른 벌금을 내고 이틀 만에 석방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인 4명은 현지 유학생 2명과 여행객 2명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은 인근 가라오케에서 술을 마시고 가라오케 종업원과 함께 인근 `미니호텔'을 찾았다가 검거됐다.
한편 하노이 경찰은 지난주부터 가라오케 일제단속을 벌여 매춘 혐의로 26명을 체포해 이 중 12명을 재활원에 보내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지난 7월1일부터 사회악 일소의 일환으로 마약과 매춘, 부정부패를 집중단속하고 있으며 가라오케 등 유흥업소도 중요 단속 대상이다.
khkwo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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