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경찰,성매매혐의 한국인 5명 검거"
대사관 관계자,"한국인 확인 안돼"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 베트남 경찰이 최근 성매매를 한 한국남성 5명을 검거했다고 24일AFP통신이 보도했다.
AFP통신은 현지 탱니엔신문을 인용, "베트남 경찰이 지난 22일 밤 하노이에서 외국인 남성 5명과 매춘 여성 26명을 검거했다"고 전하고 "경찰 소식통이 외국인 남성을 한국인으로 확인해 주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지 한국대사관은 "한국인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사관 관계자는 "현지신문 보도를 보고 경찰에 확인을 요청했으나 외국인은 없다는 대답만 들었다"고 말했다.
탱니엔 등 현지 신문들은 24일 "지난 22일 밤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가까운 2개의 가라오케에서 술을 마신 외국인들이 매춘여성과 인근 미니호텔에 들었다가 7월이후 지속적인 매춘 단속을 벌이고있는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신문들 역시 외국인의 국적이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했다.
한편 하노이에서는 최근 2명의 유학생이 경찰에 연행됐다는 소문이 나돌고있는 등 우엔후창 석방사건 이후 한국인의 안전이 상당한 위협을 받고있는 것으로 보이나 현지 경찰은 한국대사관의 확인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있다.
khkwo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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