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시장 회복

베트남자동차생산협회의 난관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였다. 6월의 실적은 비록 5월보다 8% 좋아졌으나 청신호를 알리는 깃점이라고 생각된다. VAMA는 1월에 1,845대 판매했으나 금년 6월에 는 3,783대를 팔았다. 총 6개월 동안 전년보다 14%가량 감소한 숫자이지만 15,941대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Vidamco는 64%, Suzuki 45%, Samco 80%, Mercedes Benz 27% 가량 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감소되었다. 판매가 감소되는 가장 주용원인은 중고차량에 대한 정보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을 불안하게 하여 자동차시장이 마비됐다고 전문가들이 분석하였다.

호치민시에는 자동차구매력이 다시 회복세를 보였다. 자동차 딜러상은 지난 4월에 비해 찾아오는 손님이 곱절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판매된 차량도 30%-40% 늘어났다. 한 딜러상은 VAMA에서 생산되는 차량이 다시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며 특히 4인승 또는 12인승이상의 차량이 수입차량보다 인기가 많다고 밝혔다. P.H.Hai 토요타 대외부장은 지난 기간 동안 동결된 자동차시장르 다시 장악하기 위해 토요타는 고객서비스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Innova 브랜드가 시장 지분을 74.6% 차지했다고 전하였다. 동시 전국 토요타 대리점에서 부품정품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토요타 및 벤츠는 가격을 대폭 할인하여 소비자들을 다시 끌어들이기 시작하였다.

비록 구매력이 많이 올라갔지만 고객은 선텍의 여지가 많아져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다. 8월말부터 HondaCivic 8x 가 시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Lifan도 16,000달러에 내놓아 외관상, 기능상 전혀 손색이 없다고 한다. 거기 다 수입된 고굽 중고차량인 Benz, BMW, Lexus, Infinity, Acura 등의 차량도 무거운 상대로 여겨진다. VAMA회원사는 차량 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점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고급 고차 및 중국산 차량이 들어 온 것에 대해 경계를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출처: 노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