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 해방기념일 맞아 특별사면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특파원= 베트남 정부는 남부해방기념일(독립기념일)인 4월30일을 맞아 호찌민시에 수감중인 수백명의 죄수를 석방하는 등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호찌민시 행정집행위원회는 30일 정부의 방침에따라 158명의 죄수를 석방하고 485명에 대해서는 감형을 하기로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특별사면은 매년 정부가 베트남의 통일을 완성한 4월30일을 기념해 시행하고 있는 관례 중의 하나다.
베트남은 지난 1975년 4월30일 미군 철수로 남베트남이 항복을 선언함에따라 10년여에 걸친 전쟁을 끝내고 남부를 해방시켜 완전한 독립을 쟁취했다고 주장, 이날을 해방기념일 또는 독립기념일로 설정해 국경일로 삼고 있다.
한편 호찌민시는 이날 베트남 주석에 내정된 응웬 밍 찌엣 호찌민 당서기와 정치국원이 된 레 타잉 하이 시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해방기념일 축하 행사를 가졌다.
khkwo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베트남 뉴스정보 > 베트남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인가?환자인가?」의사 사설 진료소 경영 금지 (0) | 2006.05.01 |
---|---|
위조 호적 등본을7500미 달러에 판매 (0) | 2006.05.01 |
대만:베트남인 불법 취업자의 비극 (0) | 2006.04.30 |
가솔린 또 가격 인상, 리터당 1만1000돈에 (0) | 2006.04.29 |
휴대 단말 쉐어, 모토로라가 삼성을 제치고 2정도에 (0) | 2006.04.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