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증가하는 노동 이주자, 연간 20만명

호치민시:증가하는 노동 이주자, 연간 20만명
2006/03/01 07:06 JST 갱신

　도이모이(쇄신) 정책 개시 후 20년간의 GDP(국내 총생산) 연평균 성장률이 10.2%에까지 달하고 있듯이, 호치민시는 베트남 경제의 중심지이며, 세계적으로도 고도 성장을 이루고 있는 도시의 하나로 꼽힌다.그렇지만, 최근 몇년, 지방으로부터 노동 목적으로 이주하는 주민이 증가하고 있어( 약 20만명/년) 노동이나 주택 면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2004년의 통계에 의하면, 호치민시의 인구 610만명 가운데, 28.9%는 이주자로, 주민 등록이나, 호치민시의 호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이주자중25%에 지나지 않는다.또, 동시의 인구밀도는 1평방 킬로미터 당 2920명으로, 자연 증가율은 해마다 내리고 있지만, 2020년에는 인구가 1000만명을 넘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이주자를 얼마나 받아 들이고 인구를 얼마나 컨트롤 하는가 하는 문제는, 베트남 남부, 특히 메콩 델타 지역 발전의 열쇠가 되고 있다.

[2006년 2월 24일　Nguoi lao dong 전자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