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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베트남 대외수출 급증

by 베트남 컨설팅 2006. 2. 6.

1월 베트남 대외수출 급증

올 1월 베트남의 대외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6%나 증가해 2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방글라데시의 인디펜던트신문이 5일 보도했다.

특히 1월 한 달 동안 외국투자기업들은 9억60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고(석유제외) 이는 작년에 같은 기간에 비해 18% 나 증가한 것이다. 산업생산 역시 14%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

호치민의 기업들은 10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렸는데 국내기업들은 작년보다 34.1% 증가한 8억4600만달러를 벌어들였고 외국기업들도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한 2억24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의류와 직물 부문에서 2005년 말부터 착실한 준비를 해 온 베트남 수출기업들은 올해 첫 달부터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The Vie Tien garment Co. 은 올 1월 수출이 500만달러를 넘어서 2005년도 일사분기의 수출금액과 동일한 실적이라고 발표했고 애널리스트들 역시 의류와 직물 분야에 있어 올해 상당한 수출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베트남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1월 한 달 만에 미국수출로 인해 1억5200만달러의 수익을 이끌어 냈다.

베트남 의류와 직물 회사는 수출 증대를 위해 내부 조직과 생산시스템을 개혁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많은 기업들은 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상품의 질을 향상시킬 전략을 가지고 있다.

EU의 반덤핑제소에 직면하고 있는 신발 역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밖에 종이, 전구, 요리용 기름, 과일주스 등 다른 상품들도 수출시장을 찾고 있다.

특히 통조림 쥬스와 파인애플 쥬스의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고 Daso의 총이사는 밝혔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제품들이나 종이, 기계공업제품들 역시 올 수출액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금까지 베트남 정부는 새로운 시장을 찾고 전망이 좋은 품목의 수출에 집중하는 모든 기업들을 끊임없이 독려하고 격려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정보 인프라 구축으로 정부 서비스의 속도를 높이고 국내 산업 경쟁력 증대를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전영남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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