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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증가로 베트남 신용카드 이용자 급증 전망

by 베트남 컨설팅 2006. 2. 1.
  소득증가로 베트남 신용카드 이용자 급증 전망
  (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 경제성장에 따른 개인소득 수준 향상  등으로 베트남의 신용카드 이용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국영 베트남통신(VNA)은 1일 스튜어트 토밀슨 비자 인터내셔널  베트남사업소장의 말을 인용해 현재 12만5천명 수준인 베트남 내 비자카드 소지자 수가 향후  2∼3년 이내 100만명 선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토밀슨소장은 은행예금의 인출 등이 손쉬운 데빗(debit)카드의 경우 폭증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작년 2월에 비자측이 호찌민 시에 대표사무소를 연 데 이어  같은해  12월 베트남수출입은행과 상업은행을 통해 6천 장의 데빗카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에도 베트콤 및 사콤뱅크 등 5개 시중은행과 제휴해 데빗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비자측은 외국계은행 5곳을 포함해 모두 15개 은행과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한편 작년 한해 베트남 내국인의 신용카드 사용액은 9천100만달러 규모로  전년보다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베트남에서 외국인이 사용한  액수는 전년보다 133% 늘어난 3억1천600만달러로 집계됐다.

    shkim@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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