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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중국산 청과물 불신 높아 퇴출

by 베트남 컨설팅 2013. 6. 23.

 

호치민시에서는 소비자 사이에 중국산 야채나 과일에는 기준 이상의 살충제가 사용되는 등으로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 사이공 자이 폰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투덕구에 있는 투덕 시장 관리 회사 부책임자인 응우옌 타인·하 씨는 5월에는 총 약 1,300톤의 청과물을 취급하는 대부분 중국산이라는 것이 알려진 뒤 이달의 취급량 1,600톤 가운데, 중국산은 150t을 차지하는 데 불과 하다고 한다. 8구에 있는 빈디엔 시장 관리 회사의 부책임자인 응우옌 당・푸 씨 역시 중국산 취급이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벤탄 시장의 청과상은 중국산 야채나 과일은 국내산에 비해 겉보기에는 좋아 보이지만, 맛이나 질이 훨씬 떨어진다고 지적. 소비자가 국내산과 중국산을 명확히 구별할 수 있도록 진열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슈퍼"코프 마트(Coop Mart)"을 운영하는 소매 업체 호치민시 상업 합작 연합(사이공 코프)는 부진이 계속되던 중국산 과일 등의 판매를 취소하고 국내 생산자로부터 구매한 안전성이 높은 상품임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소비의 호응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정상 농경법의 보급 촉진

호치민시에서는 음식의 안전에 대한 의식 향상에 따라 식품 안전을 위한 "베트남 정상 농경 법(Good Agricultural Practices, 베토 갭)"에 근거한 상품의 유통을 촉진하고 있다.
20일 사이공 타임즈에 의하면, 베트남 제조기준인 베토 갭(VietGAP)의 인증 기관인 호치민시 농업 상담 지원 센터(HCACS)은 올해 들어 17개 조직·개인을 인증했다고 설명하고 2010년부터 시작한 인증의 누계는 329개 조직·개인에게 이르고 대상 농지 면적은 145.7헥타르, 생산량은 1만 5,600t에 달한다고 한다.
한편, 베토 갭에 적합한 상품의 유통은 수요에 대한 10~15%정도에 불과 하다고 한다.

- 발췌 번역 / 정리 - ⓒ 비나한인 http://www.vinahan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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