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 퍼레이드'가 5일 수도 하노이에서 펼쳐졌다. 동성애 단체 회원 100여명은 이날 하노이에서 수십대의 사이클을 나눠 타고 무지개 깃발을 흔들며 퍼레이드를 벌였다.이날 퍼레이드는 특히 사전 신고를 거치지 않았음에도 공안의 저지를 받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퍼레이드 참가자들은 동성연애자들에 대한 동등한 대우를 촉구하는 구호와 함께 정부의 동성결혼 합법화 움직임에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한편, 베트남 정부가 동성결혼 합법화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동성애자 권익보호를 요구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하훙쿠옹 베트남 법무장관은 지난달말 동성 결혼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관계법 개정을 검토할 때가 됐다며 성적 소수자들의 권리 옹호에 적극적인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 발췌 번역 / 정리 - ⓒ 비나한인 http://www.vinahan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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