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불법 결혼알선 업체 적발 |
월 5~7쌍 .결혼성사시 1인당 2500달러씩 챙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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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성과 한국 남성간의 결혼을 불법으로 알선해 온 업체가 호찌민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고 27일(현지시각) 일간지 탄니엔지가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 25일 오전 4명의 한국 남성이 떤 빈 지역에 위치한 가정집에 들러 베트남 여성 3명을 태우고 5군에 있는 한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을 포착, 그 자리에서 검거했다. 이들은 병원에서 피검사 및 정신검진을 받은 후 다음 날 오후 결혼식을 올리기로 예정돼 있었다. 경찰은 베트남 여성들이 거주하고 있던 주택을 수색해 체류등록을 하지 않은 베트남 여성 12명을 추가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한국행 예비 신부들이었다. 이날 소환된 한국인 남성 5명 중 김모씨(51)는 한국에 소재한 결혼알선업체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호찌민에 불법 결혼 업체를 운영하며 결혼 성사시 1인당 2500달러씩 지급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모씨는 지난 2005년에도 베트남 여성 20명의 결혼을 알선해 적발된 바 있으나 행정처벌에 그쳐 올 해 재입국, 다시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정 기자 hjlee303@newsv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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