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운전사들 마약복용 아직도 많다"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 = 베트남의 택시와 컨테이너 운전사의 상당수가 아직도 마약복용을 하고 있다고 베트남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가 4일 보도했다.공안부 집계에 의해 드러난 베트남 운전사들의 마약복용 실태를 보면 하노이 인근 하이퐁시의 택시와 컨테이너 운전사 4천여명 중 3분의 1은 마약을 복용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베트남 운전사들의 마약복용은 하노이와 호찌민 등 대도시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물론 도로 자체를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험한 장소로 이끌어가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문제로 인해 베트남에서는 한 해 수만명이 교통사고로 숨지고 있다.
한편 국가에이즈.마약.매춘관리위원회는 지난해 공공기관 운전사를 포함한 1천488명의 교통관련 공무원들이 마약을 복용했으며 베트남 전체로는 16만6천291명이 마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khkwo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베트남 뉴스정보 > 베트남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군 훈련순항함대 베트남 호찌민항 입항 (0) | 2007.09.11 |
---|---|
베트남 SSI, 내년 싱가포르증시 상장 (0) | 2007.09.11 |
비나신, 에어 아시아와 합작으로 신항공 회사 설립인가 (1) | 2007.09.04 |
駐베트남 대사에 임홍재 주이란대사 임명 (0) | 2007.09.04 |
"베트남 진출이 중국보다 낫네" ‥ (0) | 2007.09.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