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김의기 대사에 우의훈장 수여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 베트남 정부는 30일 김의기 주베트남 한국대사에 우의훈장을 수여했다.팜 자 키엠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장관은 30일 외교부 회의실에서 응웬 밍 찌엣 국가주석 이름의 훈장을 전달하며 "김 대사는 지난 2년간 특명전권대사로 재직하면서 베트남과 한국 정부와 국민간에 포괄적인 우호협력관계를 증진시키는데 많은 공로를 세웠다"고 강조했다.
김 대사는 "양국간 협력관계가 지금처럼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9월초 2년간의 임기를 마치는 김대사는 재임기간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에 주력, 지난 7월말 현재 한국이 베트남 투자국 중 선두에 오르는 큰 성과를 올렸다.
kh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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