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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증시도 하락세로 반전

베트남 컨설팅 2007. 3. 1. 06:12

베트남 증시도 하락세로 반전

급등세를 보이던 베트남 증시도 '중국 쇼크' 앞에 하락세로 돌변했다.

베트남 증시의 VN지수는 28일 전날보다 29.67 포인트 떨어진 1,137.69로 마감해 2.54%의 하락률을 보였다.

베트남 증시는 설연휴를 끝내고 개장한 지난 26일 4.48%가 올라 2000년 개장후 가장 높은 하루 상승률을 기록한데 이어 27일에도 3.40%가 올랐었다.

그러나 28일 중국시장의 영향을 받아 하락세로 돌아섰다.

베트남은 현재 호찌민과 하노이에 2개의 증권시장을 열어 모두 107개 종목의 주 식을 거래하고 있다.

응웬떤중 베트남 총리는 28일 정부 홈페이지를 통해 정부에 의한 인위적인 증권 시장 규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중국 쇼크'앞에서는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베트남 증시는 최근 외국전문가들에 의해 지나치게 높게 평가되고 있다는 평이 나오면서 조만간 거품 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계속 나오고있다.



khkwon@yna.co.kr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