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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VN인덱스 5.68% ↓
베트남 컨설팅
2006. 12. 26. 12:01
베트남, VN인덱스 5.6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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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ak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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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자 베트남의 종합주가지수격인 VN인덱스가 5.68% 감소했다.
25일(현지시간) 베트남일간지 탕니엔에 따르면 이는 시중에 유통되는 현금의 부족과 새로운 상장주 공급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찌민시 증권거래소에서 VN인덱스는 지난 21일 809.86 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현재 FPT주가의 하락에 힘입어 734.66 포인트까지 하락했다. 지난 22일에는 하노이시 장외시장 인덱스도 1.8% 감소한 232.46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하노이시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상장주 쇄도와 함께 오는 2월 신년제를 맞이해 투자자들의 현금 소유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증권시장에서 아주 빠른 속도로 잠재 수요자들의 기대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업자는 현금에 대한 수요는 올해말까지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며, 기업인들과 투자자들은 빚 청산과 보너스 지급을 위해 주식을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지난 25일 칸동하이드로파워, 베트남-이탈리스틸, 쿠옹두옹음료 등을 포함한 7개 회사가 6200만주를 매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 정부는 29일까지 주식시장에 데뷔하는 기업들에게 법인 수입세의 50%를 감소시켜 줄 전망이며, 이번주 16개 회사들이 호찌민시와 하노이시 증권거래소에서 주식상장을 할 예정이다.
김하나기자 hana@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