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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첫 '한국문화원' 18일 하노이서 개원
베트남 컨설팅
2006. 11. 16. 12:13
동남아 첫 '한국문화원' 18일 하노이서 개원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한국문화원이 문을 연다.
문화관광부는 18일부터 이틀간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18일 하노이 응웬주 거리에 한국문화원(원장 김상욱) 개원식을 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영부인 권양숙 여사를 포함해 박양우 문광부 차관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베트남 한국어과 학생들과 영부인의 대화 자리도 마련된다.
하노이 한국문화원은 최근 급속히 가까워지고 있는 한국과 베트남 관계를 증진시킴은 물론 한류확산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 베트남 문화공보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한국문화원은 대지 900㎡에 3층짜리 본관과 부속건물이 들어서 있다. 문화콘텐츠 전시실과 도서실, 영화관, 한국어 강의실, 세미나실 등으로 꾸며져 있다.
kh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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