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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위 보험사, 내달 하노이 증시 상장전망

베트남 컨설팅 2006. 11. 12. 10:48

베트남 2위 보험사, 내달 하노이 증시 상장전망

 

베트남에서 두번째로 규모가 큰 보험회사인 호 찌민시티인슈어런스가 장외파생시장(OTC) 상장 허가를 획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하 노이증권거래소(HASTCI) 발표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바오민(Bao Minh)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호찌민시티인슈어런스는 베 트남 증시에 상장되는 두번째 보험사가 될 전망이다.

바오민의 총 발행주식 수는 4천340만주이며 최근 추정된 비공식적 주가(3.08달 러)를 기준으로 산출한 시가총액은 1억3천370만달러 수준이다.

구체적인 상장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내달 초에 상장 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오민은 지난 94년 말 베트남 최대 국영 보험사인 베트남인슈어런스로부터 독 립한 뒤 2004년 부분적으로 민영화를 단행했으나 여전히 정부 지분율이 63%에 달한 다.

현재 호주의 CMG 및 유나이티드인슈어런스가 각각 합작설립한 회사를 통해 하노 이에서 생명과 비생명 부문 영업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 바오민은 호텔과 관광, 주식브로커 관련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한편 거래종목 16개, 상장 주식 시가총액 7억9천만달러인 하노이 거래소에는 바 오민 외에 5개의 회사가 상장 허가를 획득해 올 연말까지 상장 절차를 밟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