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뉴스정보/베트남뉴스

베트남, 2010년까지 국영기업 1천500여개 민영화

베트남 컨설팅 2006. 9. 24. 09:51
베트남, 2010년까지 국영기업 1천500여개 민영화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 베트남은 오는 2010년까지 1천500개 이상의 국영기업을 주식회사 형태로 민영화 시키기로 했다고 22일 하노이에서 발간되는  농촌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베트남 기업개혁발전추진위원회의 팜비엣무언 부국장의 말을 인용, "정부가 1천500개 이상의 국영기업을 민영화 하는 동시에 정부내 유력기관인  국방부와 공안부가 운영하고있는 섬유,봉제무역,건설업체들도 민영화 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방만한 운영을 해 온 국영기업들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 지난  92년부터 민영화를 강력히 추진해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3천개 국영기업이 민영화 되고 그 중 66%가 산업 건설 교통운송 분야에서 정상 가동을 하고있으며  85%는  주식회사화 이후 종전보다 훨씬 잘 운영되고 있다고 기업개혁발전추진위원회는 주장했다.

    베트남은 민영화를 촉진시키기위해 거대 국영기업의  주식을  기관투자가들에게 맡기고있으며 민영화 된 기업의 주식시장 상장을 권유하고있다.

    베트남 정부는 또 2010년까지는 필수 국영기업 555개만 남길 예정인데 주로  안보와 국방 농림업종이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khkwo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