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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환율자율화 은행별로 시범 실시
베트남 컨설팅
2006. 7. 10. 10:51
베트남, 환율자율화 은행별로 시범 실시
(하노이=연합뉴스)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환율자율화의 압력을 받고 있는 베트남이 처음으로 개별 은행의 환율자율화를 시험하고 있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지난 4일부터 베트남수출입은행에 대해 자체 환율을 적용하도록 허용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베트남이 전반적인 환율자율화를 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6개월간 수출입은행에 자체 환율을 적용해 결과를 분석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밝혔다.
베트남은 지금까지 중앙은행의 공시 형태로 환율을 적용하고 있는데 모든 외국환 매매환율은 중앙은행의 고시가격 0.25% 이내에서 결정토록 되어 있다.
IMF는 베트남이 시장 자율에 따른 변동환율제를 적용해 주기를 권유해 왔다.
지난 주말 베트남 중앙은행의 미 달러화에 대한 베트남 통화의 고시가격은 1달러당 1만5천956동으로 암시장의 1만6천동보다 약간 낮았다.
kh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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