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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베트남도 학력간 업종간 임금격차 심화>

베트남 컨설팅 2006. 7. 7. 11:03
<사회주의 베트남도 학력간 업종간 임금격차 심화>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도 최근 고급인력의 부족으로 학력간.업종간 임금격차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노동부가 6일 발표한 2005년말 현재 기업임금현황에 따르면 국영기업 관리직의 경우 평균임금이 월 433만2천동(약 26만원)인데 반해 전문직 근로자는 151만4천동(약 9만원), 현장근로자는 141만8천동(약 8만5천원)에 그쳐 관리직과 근로자의 격차가 엄청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학력간 격차도 적지 않았는데 대졸 출신 직장인들의 평균 임금은 248만8천동(약 16만원)인데 비해 전문대 졸업자는 142만7천동(약 8만2천원), 기술직근로자는 132만5천동(약 7만8천원)이었다.

    또 부수입을 합한 평균수입도 대졸자는 287만6천동(약 18만원)인데  전문대졸업자는 154만9천동(약 8만6천원), 기술직근로자는 157만5천원(약 8만8천원) 이었다.

    노동부는 이러한 업종.학력간 임금 격차는 일반근로자들의 임금은 제자리  걸음을 한 반면 공급이 달리는 고급 관리직과 전문인력의 임금이 급상승 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노동부는 아직도 베트남에는 일반 근로자의 수는 많은데 반해 고급인력은  부족해  당분간 임금격차가 더 커질것으로 전망했다.

    kh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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