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뉴스정보/베트남뉴스
<베트남기업, 메기 기름으로 천연연료 본격생산>
베트남 컨설팅
2006. 7. 6. 09:13
<베트남기업, 메기 기름으로 천연연료 본격생산>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 베트남의 한 기업이 메기의 지방살을 이용해 디젤엔진용 천연 연료를 생산하는 방안을 개발해 내년부터 대량생산에 들어가게 됐다고 국영 베트남통신이 4일 보도했다.
베트남통신은 "남부 안장성의 메기 수출업체인 아그피시가 메기의 지방살로 천연연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아그피시의 호수언티엔 기술부문 대표는 "우리는 지난 2004년부터 호찌민시에 있는 연구소에서 쳔연 연료를 생산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 연구를 한 결과 최근 매우 성능이 좋은 연료를 개발해내는데 성공했으며 정부의 협조아래 내년부터 연간 1천만ℓ의 연료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회사는 긴수염 메기의 살코기와 기름 1kg에서 약 1리터의 연료를 생산해내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밝히고 "내년까지 메콩델타지역에 연간 1만t의 메기 지방살을 처리하는 대규모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남부 메콩델타 지역은 세계 최대의 메기 생산지로 미국의 메기 수요중 80% 이상을 차지하고있는데 올해 50만t, 내년에 70만t의 메기를 미국과 유럽 등지로 수출할 계획이다.
베트남통신은 또 "호찌민 석유화학기술센터의 천연연료 연구팀은 식당과 호텔 등에서 함부로 버려지는 식용유를 디젤과 섞어 값싸고 질좋은 연료를 만들어냄으로써 연료도 개발하고 환경도 살리는 이중 효과를 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khkwo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베트남통신은 "남부 안장성의 메기 수출업체인 아그피시가 메기의 지방살로 천연연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아그피시의 호수언티엔 기술부문 대표는 "우리는 지난 2004년부터 호찌민시에 있는 연구소에서 쳔연 연료를 생산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 연구를 한 결과 최근 매우 성능이 좋은 연료를 개발해내는데 성공했으며 정부의 협조아래 내년부터 연간 1천만ℓ의 연료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회사는 긴수염 메기의 살코기와 기름 1kg에서 약 1리터의 연료를 생산해내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밝히고 "내년까지 메콩델타지역에 연간 1만t의 메기 지방살을 처리하는 대규모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남부 메콩델타 지역은 세계 최대의 메기 생산지로 미국의 메기 수요중 80% 이상을 차지하고있는데 올해 50만t, 내년에 70만t의 메기를 미국과 유럽 등지로 수출할 계획이다.
베트남통신은 또 "호찌민 석유화학기술센터의 천연연료 연구팀은 식당과 호텔 등에서 함부로 버려지는 식용유를 디젤과 섞어 값싸고 질좋은 연료를 만들어냄으로써 연료도 개발하고 환경도 살리는 이중 효과를 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khkwo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