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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주도 'S-Fone' 베트남서 고객만족도 1위

베트남 컨설팅 2006. 2. 13. 08:20

  SK텔레콤 주도 'S-Fone' 베트남서 고객만족도 1위
  (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 지난 2003년 7월부터 베트남에서  BCC(경영협력계약) 방식으로 이동통신서비스사업을 전개해온 SK텔레콤 주도 'S-Fone'이 고객 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의 통신전문지인 'E-Chip'은 12일 발간된 최신호에서 'S-Fone'이  2005년도 고객만족 최우수업체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이 전문지는 작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3천여명의 'S-Fone'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6.5%가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응답자들은 'S-Fone'의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이 베트남 국영통신공사(VNPT) 산하의 'Mobiphone'과 'Vinaphone'이 채택한 GSM보다 통화품질이 우수하다는 점을 손꼽았다.

    또 'S-Fone'이 선보인 10초 단위의 요금제 등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서도 만족스러움을 표시했다고 이 전문지는 보도했다.

    한편 현재 39만명의 가입자를 가진 'S-Fone'은 연내로 이를  100만명  이상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현재 하노이와 호찌민 시 등 일부 대도시와 인근  지역에 국한된 통화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작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또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작년 11월 베트남사업을 위해 모두 2억8천만달러의 추가투자를 결정했다.

    현재 베트남의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수는 800여만명으로 Mobiphone과 Vinaphone이 주도하고 있다.

    shkim@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