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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슈가 되는 베트남 알몸 단체 맞선의 진실

베트남 컨설팅 2012. 1. 19. 11:15

 

최근 베트남 알몸 단체 맞선에 대해 각 언론에 이슈화가 되어 가는데...

참고로 비나한인에서는 14일 기사등록:  여성들이 전라로 워킹, 혹시 한국인 단체 맞선 모습...?

 

이것은 국민일보가 한국 메이저 언론으로서는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005743190&code=41121111) 최초로 보도했는데, 이는 일본의 베트남 관련 뉴스 서비스 사이트 비엣죠의 내용을 구글 번역기로 돌린 건지, 아니면 이슈화 하여 국민일보 사이트에 방문자를 늘리려 의도적으로 왜곡 보도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제(17일)부터 각 포털 사이트나 각 언론사에서 본질이나 검증 절차 없이 사실인양 인용 보도하고 있는 게 한심하여 진실을 알려 드립니다.

 

원 내용은 베트남의 뉴스매체 ‘vanganh’가 해외 성인 사이트의 'Asian Nude Contest by snahbrandy'라는 동영상(동영상 원 출처를 알아 냈으나 주소는 공개하지 않겠습니다)이 인터넷상에 떠돌고 있는 것을  1월 2일에 기사화 한 것으로  베트남에서 제법 인지도 있는 베트남 넷(http://vietnamnet.vn/)에서 다시 기사화 했는데, 이 기사 내용에 이 동영상을 본 베트남 네티즌들의 반응을 함께 기사화 한 것으로 얼마전까지 베트남 사회문제가 된 한국신랑들과 베트남 신부들의 단체 맞선을 상기 시키면서 꼭 한국신랑들의 단체 맞선 보는 것 같다는 조롱조의 댓 글입니다. 이 내용을 비엣죠 (viet-jo.com)에서 일본어로 번역하여 올린 것으로 비엣죠의 베트남관련 기사는 아르바이트생들이 번역하여 올리는 것으로 추정 수치나 본래의 뜻이 완전 달라지는 경우나 왜곡(번역실수) 또는 정 반대의 뜻으로 번역 되어 등록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비나한인도 베트남 관련 뉴스를 제공하기에 일본의 베트남 관련 뉴스 사이트들도 수시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문제는 이러한 언론사의 기사를 한국의 국민일보가 검증 절차도 거치지 않고 그대로 직역하여 기사화 했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비엣죠 일본어 기사

 

女性が全裸でウォーク、外国人のベトナム人妻選びか

...중략//

約20分ほどの映像は、白いバスタオルだけを体に巻いた若い女性10人ほどが壁を背にして並び、司会者が名前を読み上げるたびに呼ばれた女性がタオルをはずして全裸でウォークする姿を映し出している。また、数十人の外国人男性らが座ってこれを眺め、指を差して品定めする様子も映されている。

 この映像の撮影された時間や場所、女性たちの国籍も明らかにされていないが、これまでに摘発された韓国人男性の違法集団見合いの様子と似ていると指摘する人が多い。これを見たある人は自分のフェイスブックで「外国人男性との結婚がどれほどの幸せか知らないが、こんなことまでしなければいけないのか。見知らぬ人達の前に全裸をさらして、自分を尊重することができるのか」と憤りを露にしている

 

위 내용 한국어 번역본

 

여성이 전라 위킹, 외국인 남성들의 맞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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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분 정도의 영상은 흰 목욕타올만을 몸에 두른체 젊은 여성 10명 정도가 벽쪽에 일렬로 줄서, 사회자가 이름을 부를 때마다 호명된 여성이 타올을 걷고 알몸으로 워킹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수십명의 외국인 남성들이 앉아 이것을 바라보고 손가락을 가르키며 품평 하는 모습도 비추어 지고 있다.

 이 영상이 촬영된 시간이나 장소, 여성들의 국적도 분명하지 않지만, 지금까지 적발된 한국인 남성들의 불법 집단 맞선 모습과 닮았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다.( 반응하는 네트즌들이 많다. 라고 했으면 왜곡의 정도가 덜 할 덴데...) 

이것을 본 어느 사람은 자신의 페이스북으로 「외국인 남성과의 결혼이 얼마나 행복한가 모르지만, 이런 일까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인가. 낯선 사람들 앞에서 알몸을 보이고, 자신을 존중할 수 있는 것인가」라고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결론은 한국과는 전혀 관련 없는 내용이 베트남 인터넷상에 떠돌고 있는 문제의 동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들이 조롱조로 달아 놓은 댓글이 몇 단계 거치면서 댓글이 기사 제목으로 왜곡되어 일부 한국의 메이저 언론들이 이에 부화뇌동된 사건입니다.

 

 

 

동영상 처음 부분

 

 

 

 

동영상의 중간 부분

 

 

 

 

동영상의 마지막 부분

 

한국언론에서만 제목에 한국신랑들 단체 맞선이라는 단정적 표현을 사용했지 일본이나 베트남 언론에서는 제목에 한국이라는 단정적인 표현은 없고 기사 내용에 한국의 단체 맞선 모습 같다고 이야기하는 네티즌들이 많다는 네티즌들의 반응만 언급한 것을 한국 언론에서 제목에 '한국신랑들의 단체 맞선,'충격' 이런 자극적인 표현을 왜곡하여 기사화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