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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곤충 먹을 때는「식충독」조심

베트남 컨설팅 2008. 12. 17. 10:44

베트남에서는 번데기나, 귀뚜라미 등의 각종 곤충을 「별미」 식용으로 많이 먹고 있지만, 독버섯의 포자에 오염된 곤충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식중독에 걸려 입원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호치민시 쵸라이 병원에는 곤충으로 인한 식중독 환자가 매년 수십명이 진찰 입원 한다고 한다.

 최근의 예로 메콩 델타 지방 롱 안성 지역 거주의 M씨가 번데기 같은 것을 밭에서 찾아내 집에서 조리해 먹은 결과, 약10분후에 구토, 눈, 손발 저림등의 증상이 발병 혼수 상태가 되어, 쵸라이 병원에 구급 이송 됐다고 하는 케이스가 있었다.
같은 병원 구급과의 조안·유엥·비 의사에 의하면, 금년 8월에도 기름으로 튀긴 음식을 먹은 사람이 M씨와 같은 심각한 식중독 증상을 일으켜 두명의 환자가 입원했다고 한다.

 흙에는 버섯의 포자가 대량으로 포함되어 있어 독버섯의 포자가 포함되어 있다.그 때문에, 흙으로부터 파낸 곤충이나 유충은 독버섯에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독버섯의 포자에 오염되면 곤충도 죽어 버리지만, 외부에 붙어 있기에 식용으로 먹으면 이 독성에 감염 될 위험성이 많다고 한다.

[Tien Phong online, 12/12/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