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베트남 용'의 시대가 될 것

베트남 컨설팅 2007. 9. 18. 00:48

알제리의 한 월간지 최신호, 베트남 주목하고 나서..

이현정 hjlee303@newsva.co.kr

알제리의 월간지 '아프리카-아시아'(AA) 가 아시아의 작은 나라 베트남에 주목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베트남뉴스에이전시(VNA)가 보도했다.

AA 9월호는 '베트남 용의 시대가 도래했다'(Time to Vietnamese Dragon)는 제목으로 두 페이지를 할애하여 베트남이 세계를 활동무대로 전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후추 수출국 1위, 쌀과 커피 수출국 2위, 해산물 수출국 7위라는 위엄을 달성했으며 베트남의 방직물과 신발, 가구 산업 또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VNA는 설명했다.

한편 AA는 베트남이 지난 해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100억달러가 넘는 외국인 투자에 있다고 분석했다.

베트남의 정치적 안전성, 젊고 기술이 뛰어난 인력자원, 개방적인 정책 등이 외국인 투자를 이끄는 베트남의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이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반으로 2020년까지 '아시아의 호랑이' 태국을 능가하여 최고의 산업국가로 발전할 것으로 AA는 내다봤다.

베트남은 20년도 채 안되는 짧은 시간 동안 경제개혁을 단행하여 빈곤에서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농업과 산업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며 중국과 함께 초고속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