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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아시아 철도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구간 조만간 건설 예정
베트남 컨설팅
2007. 7. 1. 01:57
범아시아 철도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구간 조만간 건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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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범아시아철도에서 아세안과 인도차이나 하위지역을 포괄하는 하위 네트워크
2007년 6월 27일 베트남에서는 베트남과 라오스의 교류를 촉진하게 될 철도 연결에 대한 전문가 회의가 개최되었다. 100여명이 넘는 라오스와 베트남의 관계 부처 대표들이 양국의 우호 및 문화 협력에 관한 전문가 회의에 참석하였다. 베트남은 5억 2750만 US$를 투자하여 범아시아 철도 구간 중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연결하는 공사를 곧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ASEAN 회원국들을 연결하는 범아시아 철도 네트웍을 구축하는 계획의 일환이다.
범아시아철도(TAR)는 1960년대 싱가포르와 이스탄불(향후 유럽과 아프리카까지)을 연결하는 14,000킬로미터의 철도를 건설할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 네트웍은 국가와 지역 사이의 거리와 이전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무역규모 확장, 경제성장, 문화교류를 위한 도구로서 기능하게 될 국제교통망 구축에 대한 촉매제가 되었다.
1960, 70년대와 80년대 초기에 있었던 국제적인 사건들은 국제교통 네트웍 구축에 큰 장애가 되었다. 그러나 1980년대와 90년대 초 이 지역의 정치경제적 변화 덕분에, TAR의 개념이 되살아났다. 그러나 지역 내 철도 사이에 존재하는 영토, 표준의 차이, 기술적인 발전수준의 차이 정도 때문에, 진행 속도가 계속 늦어지고 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라오스를 연결할 철도가 언제 건설될 것인지에 대한 세부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베트남 철도공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첫 번째 철도는 호치민과 프놈펜을 연결하는 것이고, 두 번째 철도는 베트남 중부 쾅빈(Quang Binh) 지방과 라오스 중부 사반나켓을 연결하는 철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ai Gon-Loc Ninh에서 캄보디아까지 130 km에 이르는 철도는 2억 8050만 US$를 투자하여 베트남 철도부, 중국 기계 장비 수출입(주) 및 중국 철도건설공사가 건설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중부 Ha Tinh 지방의 Vung Ang과 Mu Gia 및 라오스를 연결하는 철로 120 km는 2억 470만 US$를 투자하여 건설할 예정이다.
이 철도가 완공되면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뿐만 아니라, 인도차이나 지역 전체와 나머지 아세안 회원국 및 중국간 무역 및 수송 협력을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외부 자원확보. 이용과 시장점유를 목적으로 천자(川字) 전략에 의해 범아시아 횡단 철도 건설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메콩강 유역국가 개발에 있어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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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신기자 (2007-06-29 오후 5:2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