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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뉴스정보/베트남뉴스

드라마 ‘사랑과 야망’이 베트남에서 리메이크된다.

by 베트남 컨설팅 2006. 12. 25.
드라마 ‘사랑과 야망’이 베트남에서 리메이크된다.

베트남의 외주제작사 TVM은 최근 MBC로부터 ‘사랑과 야망’의 리메이크 판권을 확보하고 SBS와 리메이크 제작을 위한 협의를 마쳤다.

베트남 실정에 맞춰 대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로 김수현 작가 측에게도 감수를 요청했다.

‘사랑과 야망’은 1980년 MBC에서 처음 방송돼 판권은 MBC에 있다. 하지만 올해 SBS에서 한 차례 리메이크됐기에 TVM 측은 두 방송사의 협조를 모두 구했다.

TVM의 한국 측 관계자는 “장동건 배용준 비 등 한류 스타의 활약 덕분에 베트남에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다. ‘풀하우스’의 경우 베트남 방송 사상 최고 시청률을 올렸다. ‘사랑과 야망’은 현재 한창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베트남 실정에도 꼭 맞는 작품이다. 제작이 이뤄지는 자체만으로 벌써부터 현지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사랑과 야망’의 베트남 리메이크 버전은 대본 작업이 완료되는 2007년 3월께 본격적으로 제작될 전망이다. 베트남 톱스타의 캐스팅이 이미 진행되고 있고 베트남 국영방송 VTV(베트남 텔레비전)을 통한 방영도 사실상 결정됐다.

TVM 관계자는 “‘사랑과 야망’이 갖고 있는 몇몇 교훈적인 소재 덕분인지 VTV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새로운 방식의 한류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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