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인니와 쿠바를 제외한 모든국가에 대한 쌀 수출을 중단했다.
타일랜드에 이어 세계 2위의 쌀 수출국인 베트남은 병충해와 홍수로 인한 쌀 수확량의 감소를 이유로
쌀 수출을전면적으로 중단하도록 자국의 쌀 수출업자들에게 명령했다고 베트남의 수상실이 월요일
발표했다.
베트남수상 Nguyen Tan Dung의 지시에 의하면 베트남의 쌀 수출은 정부간의 계약에 의한 대 쿠바와 인도네시아 수출과 이미 부두에서 선적을 완료한 컨테이너 분을 제외한 모든 쌀 수출은 베트남 정부의 특별승인이 없이는 전면적으로 중단된다.
베트남은 금년도에 이미 4백만톤의 쌀을 수출했으며, 이로 인해 $12억달러의 외화를 획득했으며
타일랜드 다음으로 세계 2위의 쌀 수출국 자리를 차지했다.
베트남정부의 계획으로는 금년도에 36,000,000톤의 쌀을 수출해, 이중 최소한 5백만톤을 수출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세차례에 걸친 태풍피해와 금년도에 특히 심한 병충해의 공격으로 수천헥타의 논에서 쌀수확이
불가능해져 베트남 국내시장의 쌀가격이 심각한 수준으로 상승해 베트남 정부는 식량안보의 확보와
쌀가격 안정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고 이번 쌀 수출중단 명령의 배경을 설명했다.
월요일, Dung은 재무부 장관에게 정부비축용 쌀을 출하해 국내 쌀가격을 안정시키도록 지시했으며,
농림관계자들에게는 쌀 병충해를 제거할 방도를 계속해서 강구하도록 강력히 지시했다.
"인도네시아와 쿠바를 제외한 모든 국가로의 쌀 수출은 수상의 승인을 필요로 한다."고 수상실은 발표하면서 언제 쌀 수출중단조치가 해제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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