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년 경제성장률 8.3-8.5% 목표
1인당 국민소득 820달러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 베트남은 내년에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 8.3-8.5%의 성장률을 기록할것이며 국민소득도 1인당 820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베트남 정부는 13일 이러한 계획을 담은 내년도 경제운용계획을 오는 17일 하반기 개원을 앞두고있는 국회에 제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당초 목표를 앞지르는 8.2%의 성장이 예상됨에따라 내년에도 8.3-8.5%의 성장률을 목표로 삼았다.
이러한 목표는 11월중 숙원이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과 미국과의 항구적 정상무역관계(PNTR) 승인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미 올해부터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의 투자가 몰려들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러한 전망에따라 지난해말 640달러였던 1인당 국민소득은 올해 720달러가 되고 내년에는 820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지난해 8.4%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나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있어 올해 목표를 8%내외로 잡았었다.
내년에도 베트남은 인플레이션을 7.5% 이내로 억제하면 8% 이내의 성장률이 예상되지만 정부는 인플레율을 경제성장 전망과 같은 8%로 잡았다.
한편 아시아개발은행(ADB)은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을 올해 7.8%. 내년 8%로 예상하고있고 IMF는 각각 7.8%와 7.6%로 추정하고있다.
khkwo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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