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29일 하노이서 치안총수회담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 한국과 베트남의 치안총수가 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양국 치안총수회담을 가졌다.
베트남을 방문중인 이택순 경찰청장은 29일 오전 레홍아잉 베트남 공안부 회의실에서 양국 치안총수 회담을 갖고 지난해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노하우를 베트남에 전달하는 한편 대테러분야 협력강화와 양국민 안전보장 등에 대해 협의했다.
아잉장관의 공식 요청에 따라 베트남을 방문한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오는 11월 18-19일 APEC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베트남 관계자들에게 안전 개최와 관련된 각종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어 이 청장은 아잉장관과 오찬을 함께하고 오후에는 APEC이 열릴 국제회의센터를 둘러 볼 계획이다.
또 이날 회담에서 양국 치안총수는 각종 테러와 마약, 사이버범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특히 최근 양국 교민사회에 문제가 되고있는 조직폭력과 인신매매 등에 대해서도 정보를 교류하는 등 공동 대응키로했다.
이밖에 이날 회담에서는 양국에 진출해 있는 교민들의 안전보호 방안도 협의됐다.
이택순청장은 30일 APEC 기간 VIP 다수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하롱베이가 있는 꽝닝성을 방문, 관계자들과 안전문제를 협의한 뒤 이날 밤 3만여명의 교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호찌민으로 향할 계획이다.
khkwo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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