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상반기 성장 7.4% 추계..목표치 미달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 베트남 경제가 상반기에 7.4% 성장, 당초 목표치에 미달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베트남 통계국은 3일, 상반기에 공업과 건설 두 부문에서 9.3% 성장했으나 고유가와 태풍 진주 및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농업 부문의 생산 부진 등으로 인해 전체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베트남 정부의 올해 성장 목표치인 8%는 물론 지난해 상반기 성장률 7.63%에도 밑도는 것이다.
베트남은 지난 5년간 평균 7.5%의 급성장을 해왔으며, 지난 주에 응웬떤중 신임 총리는 올해 성장 목표를 8%로 잡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부난닝 재무장관은 2006-2010년 기간의 연평균 성장률 목표치인 7.5-8%를 달성할 것이라고 재차 다짐했다.
한편 세계은행은 베트남의 올해 성장률을 8%로 전망하고 있으나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이보다 낮은 7.8%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hkwo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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