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안스페이스, 베트남통신위성 발사 수주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 세계 최대의 위성발사 용역업체인 아리안스페이스가 2008년 상반기중 베트남의 첫 통신위성을 발사할 용역업체로 선정됐다고 20일 국영 베트남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유럽의 위성발사 업체인 아리안스페이스의 장-이브 르 골 회장이 이날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커뮤닉아시아 2006'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르 골 회장은 "베트남의 첫 통신위성이 될 비나새트-1호의 입찰에서 러시아와 록히드 마틴사가 합작으로 설립한 '인터내셔널런치서비스'와 미국의 보잉사가 주축이 된 '시런치'를 누르고 발사 용역업체로 결정돼 발주사인 베트남통신공사(VNPT)와 사인을 끝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2008년 5월로 예정된 베트남의 첫 통신위성은 프랑스령 기아나에 있는 아리안스페이스 기지에서 발사되게 됐다.
비나새트-1호의 위성제작은 연초 입찰에서 미국의 록히드마틴사가 일본 컨소시엄을 누르고 수주를 끝냈다.
유럽의 우주관련회사인 EADS가 28%의 지분으로 최대주주로 있는 아리안스페이스는 한국의 무궁화 위성 발사용역을 맡는 등 이미 52차례 위성발사를 했으며, 현재 40건의 위성발사 용역을 수주해 놓고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khkwo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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