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08년 5월까지 통신위성 발사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 = 한국, 중국, 인도와 함께 IT(정보통신) 강국으로 도약을 노리는 베트남이 오는 2008년까지 통신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혔다.
국영 베트남 우편통신공사(VNPT)는 1일 첫 통신위성의 발사 시한이 2008년 5월23일까지로 확정됐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곧 이 프로젝트를 도울 시행사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 시행사로는 프랑스의 알카텔 컨소시엄과 미국의 록히드 마틴 상업위성시스템, 일본의 스미토모회사 등이 각축을 벌이고있다고 VNPT는 밝혔다.
'비나새트'로 이름 지어진 이 위성은 1억8천260만달러를 투입해 발사되는데 동남아 전역과 한국, 일본, 중국 일부까지 활동권역안에 들어 올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5년 구 소련의 우주항공계획에 처음으로 우주비행사를 참여시켰던 적이 있는 베트남은 이번 통신위성 발사가 성공되면 전국에서 휴대폰 사용이 가능해짐은 물론 TV와 라디오 등도 모든 지역에서 시청이 가능해져 엄청난 통신 발전이 기대된다.
베트남은 우주통신기지를 하노이 서쪽 하떠이성에 마련하고 있으며 호찌민 인근빈증성에는 예비기지를 준비하고있다.
khkwo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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